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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 아빠의 육아일기 377

#81 챔피언 키즈카페 방문기 (홈플러스 상봉점)

이번에도 여전히 아이들의 운동량 보충을 위해서 키즈카페를 다녀왔어요. 열심히 뛰놀게 만들려고 하다보니 1호가 약간 날씬해진 것 같기도 하네요. 아빠만큼 배가 나오기 전에 어서 풋풋한 날쌘돌이로 만들어주고 싶은데...아직 멀었네요. 벌써 챔피언 키즈카페의 세 번째 지점이네요. 곧 전국의 챔피언을 다 방문할 날이 다가올 것 같네요. (↓지금까지 갔었던 2곳의 방문기입니다.) 1. 이천 롯데 아울렛 챔피언 키즈카페 #64 새로운 키즈 카페는 언제나 환영 - 이천 롯데 아울렛 챔피온 아이들 방학 동안 여행은 가지 못하고 외출만 다녔네요. 성수기라서 펜션과 호텔 가격도 어마어마하게 올라가 있고, 코로나 확진세가 점점 올라가서 어디 가기도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결론은 ejssdaddy.tistory.com 2. ..

#80 학습지 체험 - 윙크

1호는 지금 7살, 유치원 최고 형님이시자 예비 초등학생입니다. 내년이면 저도 어엿한 학부모가 됩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내년에 초등학생이 되는 1호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공부에 대해서 아예 신경을 안 쓸 수는 없더군요. 지금 유치원에서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교육과 놀이가 적절하게 섞여 있는 교육이에요. 저도 예전에는 이렇게 아이의 공부에 대해서 방임 주의자였는데.. 정작 부모가 되고 이 나이가 되자, 완전히 관심을 끊을 수는 없더군요. 그래서 와이프와 상의를 한 끝에 학습지를 한번 시켜보기로 했어요. 영어학원을 다니는 또래 아이들도 있던데, 학원보다는 학습지 쪽이 조금 더 아이에게 시간적 자유를 줄 수 있을 것 같더군요. 그렇다고 일단 덥석 시킬 수는 없으니, 체험을 먼저 해보..

#79 대관령 아기동물 농장 방문기

오늘은 작년 휴가때, 방문했던 동물 농장 방문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핸드폰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작년 사진들이 이렇게 있더군요. 블로그에 올릴려고 나름 열심히 사진 찍었는데, 정작 블로그에는 남기지를 못했더라구요. (게으름의 증거 입니다..) 강원도에는 동물 목장이 많아서인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목장이 참 많아요. 대표적으로 양떼 목장도 있는데, 저희는 강원도에 있는 대관령 아기동물 농장에 방문해봤어요. 위치는 강릉에서 가까운 강원도 사천면에 위치해 있어요. 저희는 속초로 여행을 가는 도중에 들려서 갔었어요. 입구는 도로에서 옆의 샛길로 들어가야 합니다. 목장을 알려주는 푯말이 있으니 잘 보시면서 운전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이 약간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공간은 충분해서 주차에 어려움..

#78 남양주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 방문기

의도치 않았는데, 요즘 키즈카페 찾아 삼만리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살이 갑자기 쩌버린 1호님의 다이어트를 위해서 뛰놀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대형 키즈카페 위주로 다니게 되는 것 같아요. 1호가 올해 초부터 살이 찌기 시작하더니, 배가 똥.똥 하게 나왔거든요. 어릴 때는 살도 쪘다가 크면서 빠진다고 어른들이 걱정말라면서 말씀을 해주시기는 하지만요..... 그렇지만 요즘에는 어린이 비만도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 뉴스들도 많이 있구요. 저도 어릴 때 살이 한번 찌고 나서는 그대로 어른이 되어버린 경험도 있고 해서.. 열심히 키즈카페를 찾아보고 있네요. (정작 살은 2호가 빠지고 있습니다. 너무 격렬하게 노시는 2호님) 이번 다녀 온 곳은 남양주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 있는 키즈카페에 갔어요. 바운스 트..

#77 Welcome to 추석.

추석 연휴가 시작이 되었네요. 코로나 시기에 맞는 벌써 2번째 추석인데, 여전히 거리두기 시행 중이네요. 그래서 아이들의 외가, 친가를 가기는 가는데, 모든 식구가 모이기는 힘든 명절을 보내게 될 것 같네요. 오랜만에 연휴라서 푹 쉬는 명절이 될 것 같네요. 명절이 되면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명절 선물을 받아옵니다. 설이나 추석에 맞는 먹을 거리를 받아가지고 와요. (물론 유치원에서 명절 연휴 전날의 점심은 특별한 식단으로 나오는 것 같아요..) 이번에도 하원 할 때보니깐 이렇게 추석 선물 상자에 먹거리를 가득 가지고 왔어요. 보니깐 송편, 한과, 밤, 대추가 들어있네요. 요새는 송편을 직접 빚는 가정도 많지 않은데, 그건 저희 집도 마찬가지예요. 어릴 때 송편을 만들면서 명절을 즐겼었는데, 언제부터인가 ..

#76 요것들 봐라!! 어디서 장난질을!!

가끔 아이들과 어린이용 게임을 하곤 합니다. 퍼즐 놀이도 하고 젠가도 하고 집에 사놓은 보드 게임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한참 신나게 하던 게임이 있는데, 그 게임은 바로 메모리 게임이에요. 카드를 뒤집어 놓고 2장씩 뒤집어서 똑같은 그림을 찾는 쉬운 게임이죠. 저는 아이들보다 못하긴 하는데... 얼마 전에 게임을 하다 보니 카드 몇 장이 이렇게 뒤로 꺾여있는 것을 발견했죠. 그랬는데 우리 집에서 가장 투명한 2호가 조용히 말합니다. 이거 카드 OOO일껄? 이때 알아차렸습니다. 이 녀석들이 무슨 카드인지 알고 뒤집고 있다는 것을요. 실제로 보니깐 저보다 많이 맞춰서 손에 획득한 카드가 가득가득한 녀석들. 모른 척 그 판을 끝내고 물어보니깐, 카드 게임을 하다가 우연히 이렇게 꺾이거나 해서 외형이..

#75 오늘 우리는 이 것을 만들었어요.

일주일에 5일, 아이들은 유치원에 갑니다.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수업도 듣고, 친구들하고 놀고, 점심과 간식도 먹고 옵니다. 그리고 집에 올 때, 가방 가득히 물건을 가지고 옵니다. 바로 그날그날 유치원에서 만들었던 것들을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옵니다. 가끔 가방에 들어가지 않는 것들은 손에 딸랑딸랑거리면서 들고 오죠. 그중에는 한눈에 보고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는가 하면, 요리조리 돌려보아도 도저히 알 수 없는 작품들도 즐비합니다. (사실 후자가 훨씬 더 많은 편입니다만...) 기억에서 잊어버리기 전에 8·9월에 아이들이 가져온 것들을 기록해본다. 1. 푸딩 요리 시간에 직접 만든 푸딩. 파인애플 등 과일을 넣고 아이들이 직접 만든 푸딩인데, 다달이 먹을 생각에 딸랑딸랑 손에 들고 집으로 달려왔다. 그런..

#74 먹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우리 집 아이들은 면 음식을 엄청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이였을 때부터 가락국수 면에 어린이용 간장으로만 비벼서 줘도 매우 잘 먹었어요. 그리고 조금 씩 이것저것 다른 면 요리를 먹어보고 있습니다. 뽀로로 짜파게티부터 시작해서 칼국수에, 냉면까지 아주 잘 먹습니다. (근데 짜파게티는 좋아하는데, 왜 짜장면은 별로 안 좋아하는 걸까요?) 심지어 요새는 저랑 와이프가 먹는 매운 라면까지 한 가닥씩 뺏어먹고 있어요. 한 가닥 먹고 안 맵다고 뻥 쳐놓고서는 정수기에 뛰어가서 물 마시고 다시 오기는 하지만요.. (혹시 벌써부터 쓸데없는 자존심 부리 기인가요??) 그러다가 한 번은 와이프가 먹던 우동 컵라면을 뺏어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나 봐요. 그래서 아이들이 가끔은 라면을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서 미니 우동 컵라..

#73 낙서 그리고 붙이기

어릴 적부터 친구 집에 가면 한쪽 벽이 온통 낙서로 뒤덮여져 있는 것을 본 적이 종종 있어요. 친구나 친구 동생이 어릴 떄부터 벽에다가 그린 온갖 낙서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거였죠. 예전에는 이사가 지금처럼 잦지 않았던 터라 한 집에서 오래 산 가정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보면 아이 있는 집은 항상 어느 벽이 그렇게 낙서되어있는 것을 자주 봤었어요. 그래서 저도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라면서 슬슬 벽에 낙서할 나이가 다가오자 조금 긴장을 했었습니다. 제가 좀 낙서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제 아이들이라도 낙서를 한다면 그냥 두고 보기 어려울 것 같았거든요. 벽에다가 도화지를 사다가 붙여볼까, 화이트보드를 사다가 걸어둘까 등등 여러 생각을 했지만.. 약간의 게으름에 그냥 살..

#72 기다리고 기다리던 생일 잔치 (feat. 1호)

지난주, 8월 말이었죠. 아이들 유치원에서는 매 달 마지막 주에 그 달이 생일인 아이들을 모아서 한 번에 생일잔치를 해요. 그런데 기억하시나요? 1호의 생일은 7월이었죠. 그런데 생일자가 1호 혼자이기도 하고 코로나가 심각해져서 방학을 일찍 들어가게 되어서 7월의 생일 잔치는 하지 못했었죠. (지난 1호의 생일에 썼던 글) #56 1호 생일 축하해 지난주 주말이 1호의 생일이었어요. 2년 연속 코로나로 인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집에서 조촐하게 생일 축하를 해줬습니다. 생일이라고 얼마나 기대를 했는지, 한 달 전부터 본 ejssdaddy.tistory.com 그리고 8월이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이번에는 8월 생일자인 아이들과 함께 유치원 생일잔치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1호가 원하던 나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