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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함께 15

#343 아이들과 함께 하는 닌텐도 게임 - 오버쿡드

오락, 게임. 이 단어를 들으면 부모님들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제가 어렸을 때, 게임이나 오락은 한 마디로 어린이 금지 사항이었습니다. 게임기가 지금처럼 보급이 잘 되지 않아서 집에서 게임하는 것은 어려웠죠.기껏해야 부르마블같은 보드 게임이 전부였죠.오락실은 그야말로 범죄의 온상이자 절대 가면 안되는 곳으로 교육을 받았죠.오락실에서 하는 전자 오락도 역시 마찬가지였구요. 하지만 이제 시대는 변했죠.    아이들도 모바일 게임부터 닌텐도같은 게임을 쉽게 접할 수 있긴 하죠.우리 집의 두 형제들도 가끔 게임을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정도 게임을 하게 해줘요.대신 조건이 있는데, 일정량의 학습과 청소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은 "동물의 숲"과 "슈퍼 마리오"에요.국민 게임이라고 불리우는 동물의 숲을 둘..

#341 초등학생 아이들의 숙제 하기.

초등학생의 숙제란........매일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2개 정도의 숙제는 나옵니다. 요즘에는 숙제라고 하지 않고 수행평가라고 부르더군요.제가 어렸을 때는 문제풀이나 책 읽어오기가 숙제였다면, 아이들이 받아오는 숙제는 다양합니다.  최근에 아이들이 받아온 수행평가.사회 수업에서 나온 수행평가인 것 같은데, "우리 고장 옛이야기"와 "우리 동네 탐험"입니다.    1호는 우리 고장의 옛이야기 조사하기를, 2호는 우리 마을 여행길 만들기와 소개하기를 각 각 숙제로 받아왔어요. 1호의 숙제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야기를 찾아보고, 직접 방문 조사를 해보면 됩니다. 그래서 함께 구청 사이트를 검색해서 지역의 유명한 장소를 알아봤어요.하지만 옛 장소를 소개하는 글이라서 초등학교 3학년에게는 어려운 단어들이 제..

#339 [아빠 어디가] 여름엔 아들과 함께 루지랜드로!! (휘닉스 파크 평창)

오랜만에 평창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날이 슬슬 더워지니깐 절로 시원한 곳을 찾게 되네요.그래서 강원도 평창으로 갔습니다. 어릴 때는 왜 강원도로 여름휴가를 가는지 몰랐는데, 나이가 들어보니 알겠네요.시원한 바다가 있고, 서늘한 산이 있는 강원도는 여름에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과 뭐할지 찾아보다가 휘닉스 파크에서 루지랜드를 찾았어요.스키 슬로프를 변경해서 루지 코스로 만들어놓았더라고요.어릴 때는 위험해서 못 탔는데, 이제는 같이 탈 수 있을 것 같아서 가보았습니다.    겨울 시즌이면 사람으로 가득했던 스키하우스가 텅 비어있습니다. 항상 겨울에만 왔던지라, 이렇게 텅 빈 공간을 보니 약간 어색하더군요.  여름의 슬로프는 하얀 눈이 아닌 초록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넓은 초원을 보는 것 같아..

#314 [아빠어디가] 아이들과 함께 한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작년 11월 쯤이었나? 아이들이 가고 싶다는 곳이 있다면서 가자고 합니다. 어디냐고 물어보니 왠 영상하나를 보여줍니다. 영상 정보를 찾아보니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이더군요. 학기 중에는 시간이 나지 않아서 방학 중에 가자고 했고, 얼마 전에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의 모습입니다. 서대문구청 근처에 있고, 아파트 단지 바로 앞의 길로 갈 수 있게 되어있더군요.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운영 시간 : 오전 9시 ~ 오후 7시 (동계 11월~2월 : 오전 9시 ~ 오후 6시) 휴무일 : 매주 월요일, 설날추석 당일날. 주차 요금 : 기본 2시간 3,000원 (이후 10분 당 500원) 박물관 주차장 만차시, 인근 연복 중학교 주차장 이용 가능. 주차장은 박물관 뒤에 있어요. 그리 넓지는 않지..

#294 [아빠 어디가] 다이나믹메이즈 인사동 - 퍼즐과 미로는 언제나 즐거워

아이들과 함께 다이나믹 메이즈에 다녀왔습니다. 다이나믹 메이즈는 속초에서 처음으로 갔었는데, 그때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그런데 찾아보니 집에서 가까운 인사동에도 서울점이 있더라구요.그래서 다시 한번 퍼즐과 미로를 탐험하러 아이들과 함께 갔습니다.  (속초 다이나믹 메이즈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로~) #244 속초 다이나믹 메이즈 방문기, 아이들과 함께 하는 미로탈출이번 속초 여행을 갔을 때, 다녀왔던 다이나믹 메이즈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행을 가면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가보고 싶은 곳도 많죠. 그렇지만 아직 아이들이 어린 저희 집은 상당히 많은 부분ejssdaddy.tistory.com  다이나믹 메이즈 서울은 인사동 입구에 있어요.인사동 하면 전통의 느낌이 강한데, 이곳에 아이들을 위한 장소가..

#291 캐시 플로우 게임, 아이들의 경제개념을 키워주는 보드게임.

집에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보드 게임이 참 많습니다. 어릴 때부터 하던 메모리 게임부터 시작해서 포켓몬 게임 등등, 정말 많습니다. 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들이 대부분이에요. 게임도 어렵지 않고 단순해서 할 수 있는 그런 보드 게임이죠. 그 중에서 어려운 게임은 브루마블 게임 정도가 되겠네요. 그 동안 간간히 아이들과 함께 했던 보드 게임들을 포스팅 했던 것만 봐도 4개나 되네요. 우봉고 게임, 추리 게임, 메모리 게임, 신비아파트 게임. (실제로는 집에는 10개가 넘는 보드 게임들이 굴러 다니고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우봉고 게임 요새 아이들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퍼즐게임을 가끔 해주고 있다. 시중에는 100피스 퍼즐맞추기부터 모두의 마블까지 , 이렇게 ..

#277 아이들과 함께, 레고 랜드로 떠나요 - 5.

드디어 레고 랜드 방문기 마지막 글이네요. 방문해서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지난 1편부터 4편까지는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 레고랜드 방문기 1편 #273 아이들과 함께, 레고 랜드로 떠나요 - 1. 드디어 아이들이 가고 싶어 하던 곳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레고랜드. 당연히 테마 파크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장소이지만, 그 중에서도 레고 랜드가 어린이들에게는 탑인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ejssdaddy.tistory.com ↓ 레고랜드 방문기 2편 #274 아이들과 함께, 레고 랜드로 떠나요 - 2. (레고 앱 & 레고 시티) 레고랜드에서 가장 인상이 깊었던 것은 레고 랜드의 크기였어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크더라고요. 지도를 보면 그 넓이를 알 수 있습니다. 레고 랜드는 입구와 입구 쪽 시설..

#273 아이들과 함께, 레고 랜드로 떠나요 - 1.

드디어 아이들이 가고 싶어 하던 곳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레고랜드. 당연히 테마 파크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장소이지만, 그 중에서도 레고 랜드가 어린이들에게는 탑인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서프라이즈 느낌을 주려고 출발 당일 아침까지 말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출발하면서 목적지를 말해주니 몹시도 흥분하는 아이들. 아빠인 저도 함께 흥분된 마음으로 차를 달려서 춘천으로 갔습니다. ◆ 레고 랜드 주차장. 레고 랜드 주차장은 굉장히 넓어요. 제가 가봤던 단독 지상 주차장으로서는 정말 넓은 부지더군요. 다만 그늘이 없는 주차장이기 때문에, 햇살이 좋은 날에는 차가 달궈지기 딱 좋아요. 차는 이 곳에 주차를 하고, 레고 랜드까지는 도보로 가거나 셔틀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도보로는 약 15분 정도 걸려요. 주차장의..

#272 아이와 함께 도서관을 가다.

아이가 크면 한번 해보고 싶었던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아이와 함께 도서관 가보기". 놀이공원같은 놀러가는 곳은 약간은 필수적인 코스이지요. 그리고 제가 생각할 때, 도서관은 반드시 가야하는 곳은 아니지만, 한번은 가보면 좋을 것 같은 곳이었어요. 그렇게 아이들에게 토요일 아침, 도서관에 함께 가보면 어떠냐고 물어봤습니다. 이제 초등학생이 되었으니 어느 정도 자기 컨트롤도 가능한 나이잖아요. 그래서 도서관에 가도 조금은 앉아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1호는 귀찮다며 싫다고 하고, 2호는 가보겠다고 하네요. 그렇게 토요일 오전 9시에 2호와 둘이서 함께 도서관을 갔습니다. (생각해보니 2호와 둘만 다닌 적은 거의 없었네요.) 동네에 있는 어린이 도서관이에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책상..

#270 [아빠어디가] 가족 여행 - 아그로 랜드, 아이와 함께 자연을 즐기는 공원

충남 가족 여행의 기록, 그 두 번째 장소인 아그로 랜드 방문기입니다. 아그로 랜드는 "노란 문"으로 SNS에서 유명해진 장소죠. 과거 "평택 농장"이라는 목장으로 1968년에 설립되어서 현재 아그로 랜드라는 이름의 체험 목장이 되었어요. 산책하기에 좋다고 해서 아이들과 함께 갈 여행 장소로 골랐지요. 국도를 따라서 가다보면 도로에 푯말이 보입니다. 그 좁은 길로 들어서면 아그로 랜드로 들어가는 언덕길을 따라가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주차장은 보이는 곳에 바로 주차하는게 편합니다.) 커다란 사료 창고로 가장 먼저 보입니다. 주차를 하고 입구로 가봅니다. 주차장은 굉장히 넓어서 동시에 150대정도는 주차할 수 있겠더라고요. 창고로 보이는 건물의 벽에는 젖소가 그려져 있고, 새 집들이 걸려있어요. 정말로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