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 아빠의 육아일기

#273 아이들과 함께, 레고 랜드로 떠나요 - 1.

EJ.D 2023. 7. 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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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이들이 가고 싶어 하던 곳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레고랜드.

당연히 테마 파크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장소이지만, 그 중에서도 레고 랜드가 어린이들에게는 탑인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서프라이즈 느낌을 주려고 출발 당일 아침까지 말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출발하면서 목적지를 말해주니 몹시도 흥분하는 아이들.

아빠인 저도 함께 흥분된 마음으로 차를 달려서 춘천으로 갔습니다. 

 


◆ 레고 랜드 주차장.

 

 

레고 랜드 주차장은 굉장히 넓어요.

제가 가봤던 단독 지상 주차장으로서는 정말 넓은 부지더군요.

다만 그늘이 없는 주차장이기 때문에, 햇살이 좋은 날에는 차가 달궈지기 딱 좋아요.

차는 이 곳에 주차를 하고, 레고 랜드까지는 도보로 가거나 셔틀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도보로는 약 15분 정도 걸려요.

 

 

주차장의 화장실과 무인 정산소예요.

레고 랜드에서 처음으로 본 건물인데, 어딘가 레고스러운 색감이 있네요.

 


◆ 레고 랜드 호텔과 정문

 

건다 보니 드디어 건물들이 보이네요.

가장 먼저 본 것은 레고랜드 호텔.

 

 

외관으로는 호텔이라는 이름이 다소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찾아보니 외관보다는 방의 인테리어가 정말 좋다고 하더군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1박 2일로 와야겠네요.

 

 

 

호텔 건물 바로 옆으로 "레고랜드 코리아"의 정문이 나옵니다. 

모든 것을 레고로 만들어져 있는 레고랜드.

앞에 있는 조형물부터 건물 외관까지 모든 것이 레고 브릭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아이들 못지않게 저도 레고를 좋아해서 약간 두근 거리더군요.

 

 

 

건물에 큰 레고 미니 피겨들이 실제로 작업하는 것과 같이 설치가 되어있어요.

레고의 매력 포인트는 저런 사소한 디테일들에서 나오는데,

레고 랜드를 보면서 저런 식의 연출된 피겨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정작 아이들은 큰 관심이 없더군요...)

 

 

가장 먼저 보게 된 레고는 BTS 레고네요.

실제 제품으로도 출시된 제품을 커다랗게 만들었네요.

이렇게 커다란 레고들을 보니깐, 마치 레고 랜드에 들어온 작은 레고 피겨가 된 느낌이 들었어요.

몰입감이 드는 테마 파크는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 PROF Brick's Factory (Adventure Ride)

 

 

그리고 들어가서 처음 볼 수 있는 것이 "브릭 교수님의 Adventure Ride"입니다. 

들어가면 참가자가 레고 공장의 제품이 되는 것을 경험해 볼 수 있죠.

 

우리 가족도 여기를 처음 지나갈 때, 휙 하고 지나갔어요.

사람들이 별로 들어가지 않기도 하고, 안 쪽에 더 재미있는 게 있다고 해서 그것을 먼저 하러 갔었죠.

(아마 대부분이 그러한 듯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와서 들어갔는데, 기다리는 시간 대비 좋았어요.

전혀 기다리지 않았고, 4인용 기구에 타서 레고 공장을 투어 하는 것 같아서 재미있었거든요.

시간이 되시든 안 되시든, 들어가기 전에 가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레고랜드에 들어가면서 하나의 레고가 되어서 레고 랜드를 즐길 수 있게 해 주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레고 랜드 투어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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