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졸업반이 되니, 초등학교 준비 말고도 유치원 졸업도 슬슬 다가오고 있네요. 유치원에서 예정된 졸업식은 다음 주 월요일입니다. 이렇게 아이들 키우면서 가끔 뒤를 돌아보면 시간이 정말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그래서인지 유치원에서 졸업반(7세 반)을 위해서 파자마 파티를 준비하셨어요. 정말 그 내가 알고 있는 파자마 파티가 맞는가 했더니, 정말로 그런 콘셉트로 하는 거였어요. 대신에 아이들은 밤새서 놀지는 못하니깐 저녁 8시까지만 진행되는 파티예요. 파자마 파티를 한다니깐 일단 파자마가 필요합니다. 집에서는 맨날 반팔 잠옷만 입고 자는데, 그걸 유치원까지 입혀서 보낼 수는 없잖아요. 역시나 이번에도 본인의 의사에 따라서 네이비 색 파자마를 샀습니다. 네이비에 여우 그림이 그려진 남자아이다운 파자마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