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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아빠 어디가] 일산 킨텍스 상상체험, 이제 방학마다 가야하는 곳.

길고 기었던 여름 방학도 끝이 보입니다. 이제 마지막 주입니다.(이 기나긴 방학에도 끝이 오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방학 때 일산 킨텍스에 가려고 계속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7월 내내 매주 비가 오고 그래서 못 가다가 지난주에 시간을 내서 다녀왔습니다.지난겨울 방학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던 '상상체험' 입니다.     #320 [아빠 어디가] 일산 킨텍스 상상체험, 이 곳이 아이들 천국이로구나.겨울 방학의 마지막 주, 두 형제는 아침부터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마치 방학의 마지막 날까지 방학을 실컷 즐겨주겠노라라는 마인드로 말이죠. 혼자였다면 심심해했을지ejssdaddy.tistory.com 하루 종일 아이들이 뛰 놀 수 있고, 무엇보다 시원한 실내여서 좋았던 곳이었죠.그래..

#358 [아빠 어디가] 국립 어린이 과학관 - 슬기로운 과학 생활

아이들과 함께 국립 어린이 과학관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멀지는 않은데 이상하게 함께 가보지는 못했던 곳입니다. 아이들은 유치원 시절에 외할머니와 몇 번 갔었는데, 저와는 한 번도 오지 못했었죠.집에서 가까우니 언제든지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미루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국립어린이 과학관은 대학로에서 창경궁 가는 길에 있어요.주차장은 없고, 50m 거리에 공용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몇 대 주차가 어렵습니다.그래서 주말이면 도로에 차가 길게 주차가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가능하면 이 곳은 대중교통으로 오는 게 좋습니다. 국립 어린이 과학관에 가려면 먼저 예약을 해야 합니다. 방문해서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해서 입장이 가능한데, 예약을 하면 천체 투영관과 4D 영상관도 미..

#357 아이들과 간식 만들기 - 바나나 요거트 아이스 큐브

방학 중에 집에 있는 아이들.그리고 편안하게 무더위를 피해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죠.집에 있으니 입이 심심한 아이들이 간식을 두 시간마다 찾아요.간식을 먹으면 밥을 먹지 않는 것을 알기에 최대한으로 주지 않으려고 하는데, 아예 주지는 않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하고 함께 간식을 만들었어요. ■ 바나나 요거트 아이스 큐브음식재료 : 바나나, 땅콩버터, 플레인 요거트, 과일잼준비재료 : 얼음 트레이만들기 순서 : 1. 바나나를 얼음 트레이 사이즈에 맞춰서 자르기.2. 땅콩버터를 트레이의 1/3 정도로 넣고3. 자른 바나나 조각을 트레이마다 하나씩 넣어주고4. 과일잼을 넣은 플레인 요거트를 트레이에 넣어주기.5. 마무리로 트레이를 살짝 쳐서 빈 공간에 요거트를 가득 채워주기.6. 냉장고에 넣고..

#356 우리 집에 사는 생명체들의 근황.

1학기 동안 아이들이 가져왔던 생명체들이 있어요.방울토마토 나무, 아이스 플란트, 도둑게, 사슴벌레 등등...이 아이들의 근황을 알려봅니다.  ▲ 아이스 플란트 잎에서 짠맛이 난다는 아이스 플란트.처음 가져올 때는 조금 흥미를 보였지만, 하루하루 아이들의 흥미에서 멀어져 갔죠.조금씩 말라가는 것 같아 보여서 아파트 화단에 심어줬습니다.    원래는 훨씬 더 잎들이 많았는데, 시들어버린 잎들은 미리 떼어줬어요.(시든 잎은 버려야 한다고 키우는 방법에 적혀 있더라고요.)잘 키워주지 못해서 미안하지만 그래도 화단에서는 잘 자라기를 바랍니다.   ▲ 방울토마토2호가 현장 학습 갔다가 받아왔던 방울토마토.여전히 집에서 잘 크고 있습니다.    #337 2호의 신나는 현장 학습 체험.봄이 한창인 5월입니다.  날이..

#355 속초 가족 여행 - 설악 워터피아, 이번엔 화창한 날씨 속에

방학을 맞이해서 다녀온 가족 여행.오랜만에 다시 속초로 또 다녀왔습니다. 국내에서는 속초가 저희 가족하고 제일 잘 맞는 것 같아요. 아마도 처음으로 가족이 속초 여행을 갔던 게, 1호가 엄마 배속에 있을 때였는데,그 이후로 속초는 항상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장소입니다.    올해는 작년에 갔었던 '설악 워터피아'에 다녀왔어요.   #284 [아빠 어디가] 여름 방학은 워터파크와 함께 (한화 리조트 설악 워터피아)신나는 여름 방학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그리고 저는 여름 내내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육아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어서 방학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선생님들 완전ejssdaddy.tistory.com 작년에 갔을 때는 비가 와서 워터 파크를 절반 밖에 즐기지 못했어요...

#354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 방학!!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것이 왔습니다.  여.름.방.학   길고 긴 1학기를 모두 마치고 긴 여름 방학이 와버렸습니다. 기간은 무려 7.11~8.29일로 거의 한 달 반이라는 역대급 방학이네요.(통신문을 보니 학교 공사 때문에 조금 더 긴 방학기간이 되었다고 합니다.)이렇게 아빠인 저도 한 달 반 동안 아이들과의 합숙이 시작되었습니다.   방학인데 숙제가 없으면 아쉽죠.예전 같지 않다고 하지만, 선생님들께서 숙제를 왕창 내주었으면 했는데 말이죠.그렇지가 않네요. 1호 방학 숙제.1. 일기 : 일주일에 한 편.(두 문단으로 나눠서 작성하기)2. 독서록 : 일주일에 책 두권 읽고 쓰기. 2호 방학 숙제1. 구구단, 줄넘기 연습하기2. 일기, 독서록 : 자율 쓰기 (검사 없음.)  숙제가 있는 1호와 숙..

#353 아이들 방과 후 수업, 공개 수업 참여 후기.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6월 말부터 정신없이 바빴고 게다가 7월 초 아이들 방학까지 겹쳐서 글을 쓸 정신이 없었네요.그동안 밀린 아이들과의 일상을 어서 올려야겠네요. 지난 6월달에 마지막 학교 행사가 있었어요.아이들의 '방과 후 수업'에서 공개 수업이 있었거든요. 학교 수업과는 다르게 아이들이 직접 선택한 활동 교육이라서 아이들이 어떻게 수업하는지 더 궁금하기도 했거든요.모든 수업을 참석하기는 어려워서 아이들 보고 직접 와줬으면 하는 과목을 고르라고 했어요.    오랜만에 아이들의 학교에 들어가봅니다. 올 때마다 느끼지만 학교의 계단은 턱이 높지 않고 낮아서 올라가기 편하네요.   1호가 참석을 요청한 수업은 큐브 수업이었어요.이 날은 공개 수업이어서 그런지 아이들만의 작은 경기가 있었어요.정해진 큐브를 ..

아이들과 여행갈 때마다

이제 곧 여름 방학이 시작하고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가족 여행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결혼을 하기 전에 저와 와이프는 여행을 자주 다니던 외향적인 사람은 아니었어요.하지만 그렇다고 집에만 있었던 것은 아니고 가끔 여행을 즐기던 사람들이었죠.결혼을 하고 나서도 가끔 나들이 다니고 여행도 하고 했죠. 그러다가 아이가 태어나면 한동안 여행을 못 갔습니다.갓난아기 때는 되도록 밖에 나가지 않았고, 가더라도 장거리는 최대한 피했죠.아무래도 아이가 너무 어리면 어딘가로 나가는게 엄청나게 힘들었거든요.마트만 가더라도 반 여행 수준으로 나가게 되는데, 그것도 굉장히 힘들더라고요. 그러다가 유치원 전후로 다시 여행을 슬슬 다니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캐리어 하나와 기저귀 가방으로 ..

아빠 생각 2024.07.10

#352 아이들 공부 흔적 훔쳐보기.

우리 집의 아이들은 초등학생입니다. 1호가 3학년, 2호가 2학년이죠.흔히 말하는 초등학교 저학년인 바로 우리 집의 두 꼬마 아이들.저도 그렇고 와이프도 그렇고 저학년인 지금은 공부에 대해서 딱히 터치는 하지 않고 있어요.   그렇다고 마냥 방치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우선 아이 둘 모두, 학습지 하나는 하고 있어요.(학습지의 일일 학습량은 그렇게 많지는 않고 학교 수업 복습하는 수준이에요.)그리고 학교 수업과 학교 숙제는 제대로 하도록 확인하고 있어요.가끔 아이들이 학교에서 노트나 책을 가져오면 살짝씩 봅니다.    지난번에 1호가 다 쓴 노트라면서 집에 가져온 노트입니다. 이 노트는 '배움 노트'라고하는데, 매일 수업을 받은 내용을 노트에 정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노트는 집에 가기 전에 간단하게 ..

#351 어른이 되면? 1호의 꿈은?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궁금한 것이 뭘까요?아이의 기분이나 좋아하는 것, 먹고 싶은 것, 아픈 곳, 여러가지가 있죠.그 중에서도 저는 아이의 꿈이 제일 궁금합니다. 다 자라버린 어른인 저와는 다르게 아이들은 너무 많은 가능성이 많으니깐요.그래서인지 저는 수많은 직업 중에서 아이가 되고 싶은게 어떤 것인지 종종 물어보고는 합니다.    1호가 수업 시간에 장래 희망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 있어나봐요.집에 자신의 장래희망을 적어온 종이를 하나 꺼내더군요.평소에 장래 희망을 두루뭉실하게 이야기를 해서 잘 됐구나 싶어서 재빨리 읽어봤습니다.    1호의 장래 희망은 무려 두 개군요.곤충학자와 프로게이머. 너무 상반된 직업이라서 당황스럽더군요.두 직업의 하는 일과 적성과 흥미등을 잘 적은 것을 보니깐 수업은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