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식 다음 날, 진정한 첫 등교의 날이 되었습니다. 학교를 간단히 보고만 왔던 입학식과는 다르게 교실에서 선생님과 함께하는 첫날이죠. 학용품을 먼저 사려고 했는데, 입학 전에 받은 문자로는 먼저 준비하지 말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학교에서 계획한 준비물이 있어서 입학 3일 전에 안내를 다시 주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클래스팅을 통해서 1학년 준비물을 안내받았습니다. 딱 생각한 것만큼의 준비물인데, 색연필이나 크레스 파스는 색깔 수가 정해져 있더군요. 그 이유에 대해서는 색이 너무 많으면 색채 발달에 좋지 않다고 쓰여있었어요. 안내를 받았으니 마트로 달려가서 바로 필요한 것들을 구매했어요. (일부 학용품은 와이프님 회사의 복지로 지원을 받은 것들도 있었어요. 신입생 준비물을 한 박스를 주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