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 아빠의 육아일기

#133 1호 초등학교 입학식

EJ.D 2022. 3. 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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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의 초등학교 입학을 드디어 하였습니다. 

오늘 아이의 반배정 및 입학 안내 문자를 받았는데, 처음 해보는 것이라서 어리버리 따라가고 있습니다. 

 

1호는 1학년 4반이 되었고 담임 선생님께 업무 핸드폰 번호도 따로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몇 몇 학부모님들의 많은 연락으로 업무 핸드폰을 이용하시나 봅니다. 

(가끔 뉴스에 나오는 과도한 학부모들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그 외에 필요한 내용들도 안내 받았습니다.

 

1. 가정 통신문 : 학교 홈페이지 참고. 

2. e 알리미와 클래스팅 앱 설치 및 가입

3. 건강상태 자가진단 안내 통신문

 

그리고 담임 선생님도 별도로 안내 문자도 보내셨더라구요.

입학 안내 문자는 학교에서 보내준 내용과 똑같은 내용입니다. 

 


입학식은 3월 2일 수요일이었는데 두근두근 했습니다. 

1학년 등교 시간 : 9시 30분

하교 시간 : 11시 

 

인솔 선생님을 따라서 처음으로 학교에 들어가는 1호

 

첫 날은 가방, 실내화 가방과 실내화를 들고 갔어요.

저와 와이프 그리고 1호와 시간에 맞춰서 학교에 가는 길인데 1호가 너무 신이 나서 뛰어가더군요.

학교 입구에서 1호를 들여보내고 

입학식 날이어서 간단한 입학식을 하고 학교 생활을 알려주고 끝나더군요.

아쉽게도 부모님들은 입학식 참석은 하지 못하고 유튜브 라이브로 입학식을 볼 수 있었어요.

 

학교 근처 카페에서 와이프와 아이를 기다리면서 유투브 라이브를 봤어요.

제가 학교 다닐 때나 지금이나 모든 식순 그리고 선생님들의 훈화 말씀까지 똑같더군요.

오랜만에 그런 식순을 봐서 그런지 괜히 웃음이 났었습니다.

 

 

11시에 아이를 데리러 갔는데, 다들 머리에 왕관을 쓰고 나오더라구요.

저 포함해서 기다리고 있던 학부모님들 완전 난리가 났었습니다. 

(1학년이라서 왕관을 씌워줬나봐요. ^^)

1호도 어색하게 왕관을 쓰고 교실에 찍은 사진이 있지만 초상권 침해하지 않을려고 가족끼리만 봤어요 ㅎㅎ

 


 

셋팅이 되어있던 유치원에 다니다가 새롭게 시작하는 초등학교에 들어가니 학부모도 할 일이 많아집니다. 

3월달은 온전히 1호가 초등학교에 적응하고 저도 바뀌는 생활에 적응하는 한 달이 될 것 같네요.

블로그 글도 1호 초등학교 준비에 많이 집중해서 쓰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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