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개학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조용한 집이 너무나도 반가운 이번 주네요. 특별히 한 것은 없지만 생각해 보면 자잘한 매일의 일들은 있었어요. 여름에 찍었던 사진들을 보면서 오늘은 아이들의 여름 추억을 정리해 봅니다. 여름 맞이 샌들 지비츄. 알파벳로어 캐릭터에서 본인들이 좋아하는 알파벳을 3개씩 골랐어요. 신기하게도 둘 다 겹치는 알파벳은 없고 각기 다른 알파벳을 골랐더라고요. 여름 맞이 운동화. 반년이면 신던 운동화가 작아지는 아이들입니다. 아디다스에 가서 신발을 샀는데, 보고 산 것은 아닌데 둘 다 딱 디스플레이되어있는 신발을 골랐어요. 당연히 서로 다른 신발을 골랐지요. 여름이어서 샌들을 더 많이 신겠지만, 운동화가 필요한 날도 있어서 사주었던 신발이었어요. 결국 여름 내내 샌들 착용한 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