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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 아빠의 육아일기 377

#343 아이들과 함께 하는 닌텐도 게임 - 오버쿡드

오락, 게임. 이 단어를 들으면 부모님들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제가 어렸을 때, 게임이나 오락은 한 마디로 어린이 금지 사항이었습니다. 게임기가 지금처럼 보급이 잘 되지 않아서 집에서 게임하는 것은 어려웠죠.기껏해야 부르마블같은 보드 게임이 전부였죠.오락실은 그야말로 범죄의 온상이자 절대 가면 안되는 곳으로 교육을 받았죠.오락실에서 하는 전자 오락도 역시 마찬가지였구요. 하지만 이제 시대는 변했죠.    아이들도 모바일 게임부터 닌텐도같은 게임을 쉽게 접할 수 있긴 하죠.우리 집의 두 형제들도 가끔 게임을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정도 게임을 하게 해줘요.대신 조건이 있는데, 일정량의 학습과 청소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은 "동물의 숲"과 "슈퍼 마리오"에요.국민 게임이라고 불리우는 동물의 숲을 둘..

#342 1호의 현장 학습 체험, 키자니아.

먼저 현장 학습 체험을 갔던 2호가 부러웠던 1호.그로부터 2주 뒤, 드디어 1호의 차례가 왔습니다. 아닌 척했지만 1호는 일주일 전부터 몹시도 설레했습니다. 남들에게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는 2호와는 다르게 1호는 표현하는 방식이 매우 비밀스럽기에, 그 차이를 캐치하기가 어려운데, 이번만큼은 매우 기대했는지 한눈에 잘 보이더군요. 1호는 이번 현장 학습을 [키자니아 서울]로 갔어요.아이들 데리고 한번 가봐야지라고 생각만 했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먼저 현장 학습으로 가게 되었네요.(너무 어렸을 때는 체험하기에 어려웠고, 초등학생 때 가려고 하다가 계속 미루다가 못 갔네요..)    학교에서 받아온 안내문을 보니 도시락이 없습니다. 키자니아 내부로는 외부 음식 반입이 안되서 도시락을 안 싸도 된다고 하더군요..

#341 초등학생 아이들의 숙제 하기.

초등학생의 숙제란........매일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2개 정도의 숙제는 나옵니다. 요즘에는 숙제라고 하지 않고 수행평가라고 부르더군요.제가 어렸을 때는 문제풀이나 책 읽어오기가 숙제였다면, 아이들이 받아오는 숙제는 다양합니다.  최근에 아이들이 받아온 수행평가.사회 수업에서 나온 수행평가인 것 같은데, "우리 고장 옛이야기"와 "우리 동네 탐험"입니다.    1호는 우리 고장의 옛이야기 조사하기를, 2호는 우리 마을 여행길 만들기와 소개하기를 각 각 숙제로 받아왔어요. 1호의 숙제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야기를 찾아보고, 직접 방문 조사를 해보면 됩니다. 그래서 함께 구청 사이트를 검색해서 지역의 유명한 장소를 알아봤어요.하지만 옛 장소를 소개하는 글이라서 초등학교 3학년에게는 어려운 단어들이 제..

#340 초등학교 생존 수영 수업.

1호가 3학년이 되면서 새로운 수업이 생겼습니다. 바로 [생존 수영 수업] 입니다. 1,2학년 때는 없었는데, 3학년이 되면서 정규 수업 시간에 수업이 배정되어있어요.기간은 5월, 6월로 주 1회, 2시간 수업이에요. 생존 수영이라는 명칭이 낯설게 들려서 찾아봤어요.세월호 참사 이후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무화가 되었더군요.혹시라도 모를 물에서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런 내용의 수업은 아이들에게 좋은 것 같아요. ● 생존 수영의 목표. 가. 인명구조 체험 및 자기 생존의 기본을 익혀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나. 수영의 기능을 익히는 과정에서 자신이 설정한 목표에 대한 성취와 능동적인 도전을 경험하게 한다. 다. 수영의 즐거움을 알고 수상여가 활동에 자신감 있게 참여하는 태..

#339 [아빠 어디가] 여름엔 아들과 함께 루지랜드로!! (휘닉스 파크 평창)

오랜만에 평창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날이 슬슬 더워지니깐 절로 시원한 곳을 찾게 되네요.그래서 강원도 평창으로 갔습니다. 어릴 때는 왜 강원도로 여름휴가를 가는지 몰랐는데, 나이가 들어보니 알겠네요.시원한 바다가 있고, 서늘한 산이 있는 강원도는 여름에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과 뭐할지 찾아보다가 휘닉스 파크에서 루지랜드를 찾았어요.스키 슬로프를 변경해서 루지 코스로 만들어놓았더라고요.어릴 때는 위험해서 못 탔는데, 이제는 같이 탈 수 있을 것 같아서 가보았습니다.    겨울 시즌이면 사람으로 가득했던 스키하우스가 텅 비어있습니다. 항상 겨울에만 왔던지라, 이렇게 텅 빈 공간을 보니 약간 어색하더군요.  여름의 슬로프는 하얀 눈이 아닌 초록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넓은 초원을 보는 것 같아..

#338 어버이 날, 자 이제 선물을 주세요.

가정의 달, 5월.어린이날이 있었으니 이제 어버이날 차례입니다.  ↓자 너네는 선물 충분히 받았지? #334 5월은 푸르구나~어린이 세상.가정의 달, 5월. 그리고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어린이날입니다. 올해는 특별히 대체 휴일까지 3일의 어린이 날 연휴기간이었죠.이미 어린이 날이 오기 한 달 전부터 손꼽아 기다린 우리 집의ejssdaddy.tistory.com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우리 집의 두 녀석들도 어버이날에 준비하지는 않았습니다.하지만 학교에서 이렇게 어버이 날에 부모님께 드리는 것을 수업해 주셨어요.(역시 선생님들과 학교 교육은 부모님에게 너무 좋습니다.)    1호와 2호가 각자 만든 카드와 종이꽃 바구니입니다.엄마, 아빠 사랑해요 라는 문구만 봐도 충분히 감동적이네요.    그리고 카네이션 ..

#337 2호의 신나는 현장 학습 체험.

봄이 한창인 5월입니다.  날이 좋은 5월이 되니 학교마다 현장 학습 체험(소풍)이 한창이네요.얼마 전에 2호가 현장 학습 체험을 다녀왔습니다. 현장학습 날짜가 확정되자마자부터 전 날까지 매일 같이 확인하던 2호.  알림장으로 이렇게 현장 학습 안내를 받아왔네요.가장 중요한 것은 도시락과 간식, 그리고 음료수.다른 것들은 미리 소풍 가방에 넣어줍니다.  여전히 미니언즈 주먹밥을 좋아하는 2호.이번에도 와이프가 새벽부터 일어나서 미니언즈 주먹밥을 준비합니다. 다른 것도 준비했는데, 이것만으로 충분하다고 하네요.양이 좀 적은 것 같은데, 그 이유는 바로 간식 때문이죠.  미리 간식통에 과자와 젤리를 넣어서 가져갔어요.밥보다 간식을 더 좋아하는 초딩 2호.직접 편의점에 가서 고민을 하면서 신중하게 고른 과자 ..

#336 2호의 신체검사와 초등학생 평균 키 & 몸무게.

5월을 맞이하여 학교에서도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3월 다음으로 5월달이 가장 이벤트(?)가 많은 날 같아요. 학교에서 2호가 신체검사를 받아왔어요.   키가 124.7cm, 몸무게 22.9kg.2학년이지만 1학년과 비슷한 크기입니다. 날렵하지만, 날렵한 만큼 마르고 작은 2호입니다.   본인 말로는 재빠르기 때문에 괜찮다고는 하지만 아빠의 마음으로는 더 커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남자 아이들끼리는 10대까지는 큰 편에 속하는게 좋기 때문이죠.잘 크려면 많이 먹어야 하는데 입 짧은 2호는 그것마저도 잘 안 먹어요.밥 주면 잘 먹는데, 양이 많이 작아서 남기는 경우가 절반정도 되거든요.초딩입맛이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2호.제발 밥 좀 잘 먹어주었으면 합니다.  시력은 정확하지..

#335 안녕 올이 그리고 챙이.

얼마 전에 올챙이를 분양받아온 아이들.집에서 물도 갈아주고 밥으로 밥풀도 하나씩 넣어주고 잘 키우고 있었습니다.   #333 자꾸만 집에 생명이 늘어나요.집에 자꾸만 생명체가 늘어나고 있어요.지난 번에 잡아온 사슴 벌레도 여전히 잘 크고 있는데...   #329 2호가 데려온 우리집 새 식구.집에 새 식구가 생겼습니다. 이 새로 온 식구의 정체는 "사ejssdaddy.tistory.com 처음으로 키워보는 올챙이라서 매일 아침마다 호들갑을 떠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즐거웠어요.올챙이들 관찰통 물을 미리 준비 안했다고 2호에게 호되게 잔소리도 들었지요.(하루에도 몇 번씩 물 미리 받아서 다음 날에 갈아줘야 한다고...) 그리고 몇 일이 지나니 바로 앞다리가 나더라고요.아이들과 함께 신기해하면서 같이 봤는..

#334 5월은 푸르구나~어린이 세상.

가정의 달, 5월. 그리고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어린이날입니다. 올해는 특별히 대체 휴일까지 3일의 어린이 날 연휴기간이었죠.이미 어린이 날이 오기 한 달 전부터 손꼽아 기다린 우리 집의 두 형제 아이들.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날이 왔습니다.    어린이 날에는 외출이죠.두 어린이들을 위해서 극장에 다녀왔습니다. 마침 아이들이 좋아하던 포켓몬이 극장판으로 개봉을 했더라고요.포켓몬스터의 한국 방영 25주년 기념으로 극장판으로 나온 "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입니다.     어린이날은 어린이날입니다. 극장에서 포켓몬스터 피규어도 팔고 있고, 포켓몬을 보러 온 아이들도 꽤나 많더군요.원하시는 대로 각자 팝콘 한 통씩 품에 안아 들고는 영화를 봤습니다. 그런데 저는 영화 보고 좀 실망했습니다. 그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