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남양주에 있던 바운스 트램폴린에 아이들과 갔었죠.
일명 방방이를 테마로 한 키즈카페로 아이들이 신나게 뛰놀고 왔던 곳인데, 이번에는 다른 지점을 다녀왔어요.
이 곳 바운스 파크는 월계 이마트 2층에 위치해 있어요.
예전에 트레이더스를 가본다고 한 번 가봐서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마트와 트레이더스가 함께 있는 큰 이마트 타운이기 때문에 유동 인구가 굉장히 많더군요.
트레이더스와 이마트 건물이 각 각 따로 있어서 주차장도 각 각 따로 있어요.
당연히 이마트 쪽에 주차하는게 편합니다.
이 곳도 입장제한이 있다길래 서둘러 주차를 하고 2층으로 도착했습니다.
이마트 일반적인 크기를 생각했는데 월계 이마트는 그것보다 훨씬 더 넓었어요.
이미 입장을 대기하고 있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서 있더군요.
그래도 한번 와봤다고 어떻게 하면 되는지 절차를 알고 있기에 일사천리로 접수를 했어요.
이 곳도 일단 pc를 이용해서 입장대기 신청을 해야해요.
입구 왼쪽 편에 PC 3대가 놓여져 있어요.
저희처럼 오픈 시간에 맞춰서 오신 분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이 곳 월계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이 됩니다.
가격은 2시간에 18,000원인데, 네이버를 통해서 사전 예약을 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미끄럼 방지 양말도 추가 구매를 했는데, 남양주 스페이스 원보다 500원인가 싸더군요.
(그 새 2호님은 양말에 구멍이 날 정도로 돌아다녀서 2호의 양말을 또 사야했어요..)
원래는 입장 대기를 기다릴 수 있는 벤치가 있었는데, 코로나로 사용제한이 되어있었어요.
이 곳은 의자가 있음 정말 편한 곳인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바운스 트램폴린을 이용할 때, 아이들이 미끄럼 방지 양말을 신어야 해요.
이 양말이 두꺼워서 여기 들어갈 때 갈아신는데, 앉을 곳이 없으면 갈아신을 때 아빠가 고생좀 해야합니다.
아이를 무릎에 앉히거나 해야해서요.
다음에 오면 코로나 상황이 좀 더 나아져서 앉아서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바운스 파크 안에 카페가 한 쪽에 있어요.
화장실도 저 안쪽으로 보이네요.
입구너머로 안 쪽이 보이네요.
신발장이 바로 앞에 있어서 입장 후 신발을 넣고 바로 뛰 놀러 가는 구조에요.
저희는 이제 아이들만 들여보내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서 둘만 쏙 집어넣고 바로 돌아서 나왔어요.
보니깐 같이 입장한 부모님이 앉을 수 있도록 의자나 바 테이블이 설치가 되어있더라구요.
키즈카페가 아이들 입장에서는 참 좋은데, 부모님들에게는 좀 버거운 시간이죠.
아이들을 계속 봐줘야하는데, 아이가 잠시 놀러갔을 때는 휴대폰 보는거 말고는 딱히 할 것이 없고..
물론 아이들과 함께 놀아야 하는 상황이면 다르지만요
키즈카페에도 성인을 위한 공간이 좀 더 있었으면 좋긴 하겠네요.
그리고 이 곳은 제일 조심해야하는 것이 하나 있어요.
바로 바운스 카페 바로 옆이 이 레고 매장입니다.
그것도 꽤나 큰 매장이어서 정신차리지 않으면 스르르륵 들어가게 되는 매직을 경험하게 되실꺼에요.
■주의사항
카페에서 아이들이 나오면 재빨리 눈을 가리고 도망치듯 레고 매장을 지나치시길 권고 드립니다.
▶남양주 현대 아울렛 스페이스 원의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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