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덥다가 춥다가 매일 날씨가 달랐던 3월.그리고 3월이 끝나고 4월이 가까워지니 이제야 봄인 것 같습니다. 날씨가 포근해지고 바람도 춥기보다는 시원한 느낌이구요.눈마저 내리던 3월이었는데, 4월이 되니 완연한 봄의 기운이 느껴지네요. 집에도 꽃이 찾아왔습니다. 2호가 생명과학 시간에 받아온 히아신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아이에게 커다란 화분을 안아름 들고 집에 왔는데, 처음에는 꽃 없이 줄기만 있었어요.이 화분을 베란다에 놓아 햇빛을 받게 하고 물을 주니, 꽃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가져온 지 일주일 만에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그리고 선명한 진한 핑크빛의 히아신스 피었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예쁜 꽃이 방울방울 피어나니 베란다가 환해졌습니다. 아침마다 열심히 히아신스에 물 주고 잘 가꾼 2호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