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 아빠의 육아일기

#90 헬로 카봇 장난감 - A/S하기

EJ.D 2021. 11. 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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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1호와 2호의 최애 장난감인 헬로 카봇 장난감.

자동차가 변신해서 로봇이 되고 이 로봇들이 또 합체를 해서 거대 로봇이 되죠.

아마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다 알고 계실꺼에요.

 

그런데 아이들이다보니 가지고 놀다보면 장난감이 알게모르게 파손이 많이 됩니다. 

부속품들도 하나 둘씩 사라져서 어디론가 가버리구요.

 

저희 집도 마찬가지에요.

이번에 아이들 이모가 새로나온 장난감을 사주었는데, 흥분한 아이들이 상자에서 꺼내다가 그만 날개가 파손되었어요.

얼마나 흥분했는지 그걸 힘으로 뜯어낼 생각을 했는지....

집에서 자가 수리로 고쳐보려고 했는데, 이게 변신 로봇인데다가 날개부분은 접혔다 펴졌다 해야해서 

도저히 완벽하게 고치는 것은 제 능력 밖의 일이더군요....

 

그래서 검색을 했더니 헬로 카봇 장난감 A/S가 나옵니다. 

판매처인 초이락에서 A/S를 해주고 있더군요.

 

▼초이락 A/S 홈페이지

 

초이락컨텐츠컴퍼니 AS센터

고객센터 상담전화 완구 02-2618-5050 상담시간 : 09시 00분 ~ 17시 00분 점심시간 : 12시 30분 ~ 13시 30분 토,일,공휴일은 휴무입니다. 수리절차 안내 A/S 방법과 절차를 안내해 드립니다. 확인하기 REPAIR수

as.choirock.com

 

초이락 홈페이지가 아닌, A/S 홈페이지는 별도로 있더군요.

몰랐다면 아마 초이락 홈페이지에서 A/S를 찾을 뻔 했습니다. 

 

 

A/S 홈페이지

 

홈페이지는 딱 A/S만 할 수 있는 기능만 있어요.

재미있는 것이 처음 접속할 때, 팝업창이 4개가 떴는데 모두 장난감 관련 주의 사항들이었어요.

특히 A/S가 많은 장난감 모델의 경우에는 무리해서 힘을 주다가 고장나는 경우가 많다고 자세하게 써 있더라구요.

제가 본 팝업 창 중에서 가장 유용한 팝업창들이었어요.

 

 

 

 

A/S 접수는 직접 방문 접수 또는 택배 접수로 가능해요.

직접 방문을 하면 당일 수리가 가능하다고 하던데, 인천까지 가기에는 너무 멀어서 택배 접수하기로 했어요.

 

 

 

초이락에서 생산되는 장난감은 대부분 A/S가 가능합니다. 

잘 모르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유명 애니메이션 장난감들은 다 초이락에서 생산을 하고 있었네요.

홈페이지에 브랜드도 자세하게 표기되어있었어요.

 

빠샤 메카드 / 요괴 메카드 / 터닝 메카드 W / 터닝 메카드 R / 공룡 메카드
헬로 카봇 / 헬로 카봇 쿵
소피 & 루비

 

하지만 A/S규정에 보면 제품 구입 후 6개월까지만 A/S가 가능하다고 해요. 

부품보유기간이 12개월이라서 아마 12개월이 지나면 A/S가 어려운 것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단종된 제품에 대해서도 A/S가 어렵다고 나와있더군요.

별도로 단종 제품에 대해서 자세하게 써 놓았더라구요.

 

단종된 제품 목록

 

그리고 수리가 불가하여서 새 제품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가 되어있었어요.

이렇게까지 자세하고 친절하게 각 제품 별로 알려주는 것이 좋았어요.

미리 제가 요청할 장난감들에 대해서 미리 알 수 있었거든요.

 

 

 

 

 


A/S신청을 하기위해서 먼저 상단에 있는 A/S 신청을 누릅니다. 

 

 

 

A/S 신청자의 개인 정보를 먼저 입력을 합니다. 

택배로 접수를 할 것이기 때문에 주소도 명확하게 입력을 합니다. 

 

 

 

A/S에는 3가지 분류가 있어요. 

A/S 접수 / 부품 신청 / 기타 문의

이번에 수리를 할 장난감들이 아주 많아요.

8개나 되는데, 수리를 해야하는 1개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7개는 부품 신청을 해야해요.

 

 

 

이렇게 한 제품 씩 개별로 사진과 함께 요청사항을 적습니다. 

원래 한 번에 올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첨부 파일이 4개밖에 되지 않더군요.

사이트에서 제한해놓은 용량 때문일텐데, 어쩔 수 없이 개별적으로 다 올렸어요.

 

 

A/S 신청 리스트 작성 완료

 

A/S 받을 장난감을 다 올리면 하단에 리스트가 하나하나씩 쌓입니다. 

그래서 다음 단계를 누르기 전까지 이 단계에서 모든 리스트를 다 작성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어요.

 

 

다음 단계를 누르면 이제 A/S 신청 완료가 됩니다. 

 


 

 

여기까지 하고나면 별도로 연락이 오던지 아니면 홈페이지에 별도 코멘트가 달리는 것으로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3일이 지나도 별다른 연락이 없더군요.

그래서 A/S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다시 문의를 해야했어요.

(연결이 정말 안됩니다....저같은 경우에는 스피커폰으로 해놓고 10분 대기 했어요..)

 

먼저 택배 접수하는 제품의 경우에는 접수한 A/S를 프린트 해서 택배로 보내야 해요.

(프린트가 어려우면 메모로 적어서 보내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택배를 받은 다음 별도로 연락을 주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부품 신청을 한 것은 수리 문의한 제품과 함께 보내주신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런 이야기를 왜 통화하기 전에는 사이트에서 볼 수가 없었는지....그 부분은 아쉽네요.)

 

일단 이렇게 패킹해서 A/S를 보냈어요.

 

아침 배달왔던 컬리박스를 사용해봤습니다.

 

택배를 보내놓고 지금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3주 정도 걸린다고 하니, 크리스마스전에는 아이들에게 나름의 선물이 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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