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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양치질 잘 하는 방법.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입니다. 우리 아이가 아프지 않고 항상 건강하기만을 바라는 것이 부모의 가장 큰 바람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치아는 정말 중요하죠. 태어나서 첫 이빨은 유치이기 때문에 7~8살이 되면 빠져버리고 영구치가 납니다. 이 영구치는 평생을 함께 하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관리를 잘 해줘야 합니다. 관리를 잘하려면 일단 양치질을 잘해야하는데, 아이들에게 양치질을 어떻게 알려주면 될까요? 아이들의 나이에 따라서 조금씩 양치방법이 달라집니다. 1. 유아 ~ 유치원 시기 : 폰즈법으로 시작해서 횡마법으로 마무리 2.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 : 회전법으로 시작해서 폰즈법으로 마무리 3.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 : 이쑤시개법 그리고 아이의 치열에 맞는 양치 방법 이빨이 이미 다 나..

#143 [아빠 어디가] - 임진각으로 봄 나들이.

봄 꽃들이 활짝 피고 있는 봄이네요. 올해 봄은 예년의 봄보다 더 날씨가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남쪽지방부터 벚꽃 축제를 시작한 곳들이 생기는데, 사람들도 나들이를 많이들 하는 것 같아요. 지난 주에 저희 가족도 오랜만에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매번 아이들 키즈카페 가는게 전부였는데, 멀리 경기도 외곽까지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멀리 갈 생각이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임진각까지 출동을 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차를 타고 나오니깐 점점 멀리 나가네요. 날씨가 좋은 것은 물론이고 미세먼지까지 거의 없던 날이어서였을까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임진각에 있더군요. 점심을 먹고 느즈막히 갔는데, 주차장에 차가 가득해서 적잖히 당황했었어요. 바람개비가 돌고 있는 작은 동산을 시작으로 임진각 평화 누리 공원을 산..

아이들과 함께 하는 보드게임 (2편) - 어몽어스 게임(메모리 게임)

아이들과 함께 하는 보드게임 글입니다. 오늘 가져온 게임은 아이들이 작년에 한창 좋아했던 메모리 게임이에요. 메모리 게임은 짝 맞추기 게임이에요. 네이버 쇼핑에서 찾아보면 수십가지 종류가 있죠. 일단 한벼 사주면 그때부터 개미지옥 시작입니다. 어몽어스 메모리 게임 작녀에 한창 어몽어스 게임이 인기를 끌었죠. 보여주지도 않았는데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친구들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지 캐릭터 이름을 다 알고 있더군요. 덕분에 저도 강제 학습하였습니다. 게임 방법은 여타의 메모리 게임과 다르지 않습니다. 48장의 어몽어스 캐릭터들가 그려진 카드가 있구요. 각 카드마다 별이 1개~3개까지 그려져 있어요. 그리고 뒤집혀있는 카드들을 한 턴에 2장씩 뒤집을 수가 있고, 여기서 카드의 짝을 맞추면 그 카드를 가져갈 수 있..

자녀들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

블로그를 보다가 우연히 보게된 글입니다. 자녀들에게 해서는 안되는 말들이라고 씌여있더군요. 육아관련한 책을 읽어보면 자주 볼 수 있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또 습관처럼, 혹은 실수로 내 뱉을 수도 있는 말이기도 하죠. 말은 잘하면 약이 되고 나쁘게 하면 독이 됩니다. 독이 되는 말은 한번에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지만, 천천히 상대의 머리에 나쁜 생각을 스며들게 할 수도 있죠. 누구에게나 말은 조심해야하겠지만, 부모가 한 잘못된 말로 아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겠습니다.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말] 1. 니가 그러고도 남자(여자)냐? 2. 네 주제에.. 3. 쓸모없는 녀석 같으니라고 4. 너 도대체 몇 살이냐? [자신감을 없애는 말] 1. 넌 정말 구제 불능이야 2. 바보야 그것도 모르냐..

아빠 생각 2022.03.31

#142 1호의 초등학교 적응기 - 3월은 성공적이었다.

1호가 초등학교 다닌 지 벌써 한 달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아이도 적응하느라고 바빴는데, 이제는 적응을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침에 약간 더 바빠졌습니다. 먼저 2호를 먼저 유치원 차에 태워서 등원을 하고, 다시 집에 와서 1호의 등굣길을 함께 합니다. 1호가 다니는 초등학교의 등교 시간은 8시 35분부터인데, 그 시간 전에는 학교에 들어갈 수 업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너무 빨리 아이들이 모이는 것을 방지하는 것 같습니다. 입학 첫 주에는 1학년은 교문에서 모였다가 인솔 선생님을 따라서 각 교실로 들어갔습니다. 첫 주 이후에는 자유 등교로 변경되었구요. 1호는 학교를 일찍 가는 편입니다. 남들보다 빨리 가서 교실에 앉아있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빨리가서 무엇을 하냐고 물어보니 그..

#141 [아빠 어디가] - 플레이티카 - 롯데 아울렛 구리점.

오랜만에 아이들이 그토록 원하던 키즈카페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은 오미크론 코로나 때문에 한 동안 밀폐된 공간은 아예 가지 않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확진되고 격리 기간이 끝나고 나서 아이들 소원을 풀어주고자 가게 되었어요. 정말 오랜만에 가는 키즈카페인지라 아이들은 이미 집을 나서면서부터 난리가 났고요. (그래도 차 타고 곧 잠이 들어버린 아이들, 새벽 5시에 기상한 것은 비밀) 집에서 좀 멀긴 하지만 구리 롯데 아울렛에 있는 플레이티카라는 키즈카페로 갔습니다. 운영시간은 10:00~18:50 까지에요. 롯데 아울렛은 11:00~21:00인데, 아울렛 운영시간과 딱 맞지는 않더라고요. 차를 지하에 주차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지하 1층에서 플레이티카를 볼 수 있어요. 지하 1층 전체를 사용하고 ..

#140 아빠 몰래 사진찍기

지난번 아이폰 초기화 사태 이후 사진 정리를 종종 하고 있습니다. (초기화가 되면서 핸드폰에 있던 데이터가 대부분 날아가버렸던 아픈 기억...) 클라우드 서비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정리한 사진은 외장하드에 보관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핸드폰을 보니깐 제가 찍지 않은 사진들이 있네요. 보니깐 제가 핸드폰을 던져두고 있거나 잠을 자고 있을 때, 아이들이 제 폰으로 사진을 찍어놨더군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직은 사진들은 초점도 맞지 않고 흐릿합니다. 얼굴도 많이 찍는데, 거의 심령 사진 수준이죠. 웃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150km로 달리고 있는 모습을 찍은 것인지... 얼굴이 다 날아가버린 사진들. (자녀가 있으시다면 아마 이런 사진 1000장쯤은 핸드폰에 있을꺼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사진들은 버리고..

#139 처음으로 이빨이 빠진 날.

격리 기간 중에 갑자기 이빨이 아프다고 한 1호. 불러서 보니깐 아랫 앞니가 흔들거리고 있네요. 응?? 그런데 흔들리는 앞니 이빨 뒤로 새 이빨이 나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사실 또래 아이들은 이빨이 빠지고 있고 아이들은 보통 7~8살되면 이빨이 빠지기 시작하거든요. 그런데 소식이 전혀 없어서 생각보다 유치가 오래가네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소식이 이렇게 오네요.) 격리 기간이어서 나갈 수도 없고 손으로 빼줄까 하다가 아직 흔들리는게 그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잘 달래고 있다가 격리가 끝나자마자 치과가서 이빨을 빼고 왔습니다. 소아 치과를 가려다가 동네에 새로 생긴 치과에 갔습니다. 처음 가는 치과는 아니지만, 실제로 치료목적으로 간 것은 처음인 1호. 이빨 엑스레이도 잘 찍었습니다...

#138 생각보다 빠른 수학능력

작년 11월부터 1호는 학습지를 하고 있어요. 따로 학원은 안 다니고 학습지 하나만 시키고 있는데, 여러 가지 감정이 공존합니다. 다른 애들은 영어 학원 혹은 다른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내 아이만 안 다녀도 괜찮나?라는 걱정 아닌 걱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규 교육 12년인데, 굳이 벌써부터 사교육을 이렇게 빡세게 돌리지 않아도 괜찮다라라는 안도의 마음도 있어요. 그렇게 학습지 하나만 하는데, 얼마 전에 제가 깜짝 놀라게 한 일이 있었어요.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1호가 너무 쉽다고 계속 말을 했었어요. 그래서 학습지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서 아이의 학습 난이도를 조절을 계속했거든요. 지금 4번정도 난이도를 계속 올렸는데, 쉽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학습지 책을 제가 보니깐 초등학교 1학년이 하기에는..

#137 결국 찾아온 코로나 바이러스 그리고 우리는 한 가족.

코로나 확진자 일일 30만 시대입니다. 우스갯소리로 주위에 코로나 걸린 사람이 없다면 인간관계가 좁다는 말까지 할 정도인 상황이죠. 이제 와서 글을 쓰지만, 우리 가족도 이런 대 확진의 물결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2주 전 금요일에 2호가 확진이 되었고 그다음 월요일에 저와 와이프 그리고 1호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막상 확진 판정을 받으니깐 걱정스러운 마음과 허탈한 마음이 동시에 찾아오더군요. 2년 동안 외출도 거의 하지 않고 방역 잘했는데도, 이렇게 확진이 되었으니깐요. 와이프와 아이들 모두 자가키트 검사를 했을 때는 모두 음성이었습니다. 그런데 2호가 미열이 있어서 병원에서 신속항원을 했더니 양성이 뜨더군요.. 그래서 신속항원검사가 오피셜로 인정받기 시작한 3/14일 이전이어서 바로 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