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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88

#206 2학기 학부모 상담 - 1호편.

2학기가 되고 학부모 상담이 시작되었습니다. 1호도 미리 날짜를 정해서 유선으로 상담을 진행했어요. 선생님과 대화는 언제나처럼 살짝 긴장이 됩니다. 왜그런지 모르겠는데..학부모가 되니깐 제가 학생때보다 더 긴장이 되네요. 선생님께서는 일단 칭찬으로 상담을 시작해주셨어요. 우선 1학년 1학기 초에는 아이들사이에서 갈등이 몇 번 있었거든요. 주먹 다툼은 아니고, 서로 실랑이 하는 정도로요. 그런데 1학기 중간때부터 점점 나이지면서 2학기에는 그런 일이 전혀 없었고 지금은 같은 반 친구들과 잘 지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학업적인 부분에서도 잘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수학은 좋아하는데 국어는 약간 싫어하는 태도를 보인다고도 하시더군요. (이 점은 집에서 공부할 때 이미 알고 있던 점이라서 놀라지는 않았어요.) ..

#204 1호의 우당탕탕 2학기

2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이 되었네요. 확실히 1학기 때보다는 훨씬 더 편해진 것을 느낍니다. 저도 그렇고 1호도 학교 생활에 많이 적응을 했어요. 그래서인지 1학기에 비해서 조금은 즐겁게 학교를 다니고 있네요. 1. 필통을 놓고가다. 아이가 학교에 가고 나서 보니깐 필통이 제 책상 위에 놓여 있더군요. 전 날 저녁에 연필 깎는다고 꺼내놓았다가 가방에 다시 넣지 않고 가버린 거죠. 학교에 갔다 줄까 하다가 늦은 것 같아서 가지는 않았습니다. 하교할 때 필통 두고 간 것에 대해서 1호에게 물어보니 괜찮다고 하네요. 교실에 "주인 없는 연필통"이 있어서 거기에서 꺼내서 사용했다고 해요. 친구들한테 빌렸나 선생님한테 빌렸나라는 걱정을 했는데 이미 선생님이 대처방안을 마련해놓으셨네요. (제가 학교 다닐 때, 필..

#201 즐거운 한 가위 추석~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올 듯하니 이제 내일이면 추석 연휴가 되었네요. 저와 아이들도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고 정신없이 보낸 8월 말과 9월 초였네요. 유치원에서는 명절 때마다 유치원에서 명절 맞이를 한답니다. 그래서 2호도 오랜만에 한복을 꺼내 입고 유치원에 갔어요. (한복입은 모습을 사진으로 찍지 못했네요...) 그리고 기분 좋게 유치원에서 선물까지 받아온 2호. 유치원에서 감사하게도 매번 명절이면 이렇게 송편과 한과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으라고 주셨어요. 하지만 역시나 가져오자마자 1호와 2호가 사이좋게 다 먹어버렸죠. 평소에도 떡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먼저 송편을 다 먹어치우고.. 한과는 TV보면서 한 입에 다 먹어버리더군요. 옛날 과자라서 아이들이 안 좋아할 법도 한데, 한과도..

#199 1호 - 2학기 시작!

저에게는 어마어마하게 길었던 한 달의 방학이 끝나고 1호의 2학기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1호에게는 너무너무 짧게 느꼈졌지만요..) 그래도 1호는 학교와 반 친구들이 보고 싶었는지 2학기도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시작을 하였습니다. 방학 후유증 따위는 하나도 없는 1호. 그리고 2학기가 시작되면서 방과 후 수업도 새로이 정하게 되었어요. 2분기 1호의 방과 후 학교 1. 골프 2. 드론 항공 과학 3. 스마트 레고 4. 로봇 조립 5. 미니어처 만들기 지난 2분기 수업은 5개 과목은 들었어요. 그리고 1호가 약간 불만이자 요청사항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하루는 쉬고 싶다는 거였죠. 그래서 이번 3분기 수업은 4개 과목만 신청을 했어요. 수업을 정하기 위해서 1호와 둘이서 안내문을 보면서 과목을 정했습니다..

#197 1호의 건강검진과 구강검진 (초등학생)

1호의 첫 초등학교 여름 방학이 끝나갑니다. 아이가 해야 하는 방학숙제도 있지만, 또 해야 할 일이 하나 있어요. 바로 건강검진입니다. 여름 방학동안 지정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하게 되어있더군요. 그동안 저도 살짝 잊어버리고 있다가 방학이 끝나가니 갑자기 생각이 나더라고요. (아빠도 잊어버리는 방학의 마법!) 지정된 병원은 두 군데인데, 검진 비용은 모두 학교 비용으로 처리가 됩니다. 예약이 되는 병원은 예약이 마감되어서 다른 병원으로 갔습니다. 혹시나 많이 기다려야 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바로 접수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검사를 받기 전에 문진표를 작성합니다. 다행히 1호는 특별히 아픈 곳이 없어서 특이사항에는 모두 증상 없음으로 표시를 했어요. 다만 요즘 살이 부쩍 쪄서 비만이 우려된다고 궁금..

#196 물놀이는 즐거워

벌써 8월 중순이네요. 8월 첫 주에 심각하게 비가 내리고 하더니, 더위도 살짝 수그러진 날씨입니다. 이렇게 여름이 끝나나 싶었는데, 지난 주에 아이들의 이모(처제)가 아이들을 데리고 수영장에 다녀왔어요. (저랑 와이프는 집에 있고 장모님과 처제가 아이들을 데리고 가심.) 다녀온 곳은 잠원 한강 수영장이에요. 처제가 전에 다녀왔는데, 사람도 많이 없고 해서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이때다 싶어서 아이들 수영복을 챙겨서 보냈습니다. 여름이 끝나기 전에 물놀이를 한 번이라도 더 보낼려는 욕심도 살짝 있었구요. 약간 흐린 날씨였는데, 오히려 덥지 않아서 좋았다고 하더군요. 이 곳에는 2시간마다 쉬는 시간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물 밖으로 나와서 쉬어야 하는 시간이죠. 1호는 물을 워낙에 좋아해서 이 시간에도 물..

1호의 1학년 1학기를 마치며..

1호의 초등학교 1학년 1학기가 끝이 났다. 아이를 키우면서 경험하게 되는 모든 것들은 다 처음이다. 두 아이의 유치원 생활을 겪으면서 대부분의 것들을 경험했다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실제는 절대 그렇지 않았다. (육아라는 것이 그리 호락호락하게 끝이 날리가 없다는 것을 알았어야했다.) 아직도 모르는 것 투성이라는 것을 배운 반년이었다. 첫 초등학교 1학기를 보내며 그동안 자세히 몰랐었던 1호의 모습을 알게되었다. 그 모습들이 생각보다 달라서 놀랍기도 하였다. 1호는 방어기재가 강한 아이다. 학기 초에 반 아이들과 약간의 다툼이 있었는데, 그 때마다 1호가 강하게 대처를 했었다. 그래서 두번정도 선생님께 전화를 받았었다. 다행히도 그 이후에는 평화롭게 잘 지내가기는 했지만.. 여전히 1호는 자신에게 공..

아빠 생각 2022.07.29

초등학생 학부모 필수앱 : e알리미 다운 및 설치

내가 초등학교를 다닐 적, 집에 가기 전에 선생님께서는 무엇인가를 나누어주셨습니다. 그러면 유인물을 받아서 가방에 잘 넣거나 손에 팔랑팔랑 거리며 집에 오곤 했었죠. 가끔은 잃어버리기도 해서 다음 날 선생님한테 다시 종이를 받아가야 하기도 했습니다. 요즘에는 더이상 프린트된 유인물을 나눠주지 않습니다. 모바일 앱인 e알리미를 통해서 학교공지 및 일정을 알 수 있습니다. ◆ e알리미 앱 다운로드 및 설치하기 앱 스토어에서 e알리미를 검색하면 쉽게 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평이 좋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아직은 많은 보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앱을 다운 받은 후 앱을 열면 아래와 같이 메인 화면이 나옵니다. 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회원 가입을 해야합니다. 회원 가입은 아래와 같은 절차를 거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