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초등학교 다닌 지 벌써 한 달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아이도 적응하느라고 바빴는데, 이제는 적응을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침에 약간 더 바빠졌습니다. 먼저 2호를 먼저 유치원 차에 태워서 등원을 하고, 다시 집에 와서 1호의 등굣길을 함께 합니다. 1호가 다니는 초등학교의 등교 시간은 8시 35분부터인데, 그 시간 전에는 학교에 들어갈 수 업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너무 빨리 아이들이 모이는 것을 방지하는 것 같습니다. 입학 첫 주에는 1학년은 교문에서 모였다가 인솔 선생님을 따라서 각 교실로 들어갔습니다. 첫 주 이후에는 자유 등교로 변경되었구요. 1호는 학교를 일찍 가는 편입니다. 남들보다 빨리 가서 교실에 앉아있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빨리가서 무엇을 하냐고 물어보니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