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 아빠의 육아일기

#129 1호의 초등학교 4행시

EJ.D 2022. 2. 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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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졸업반 아이들이 요즘 졸업 준비가 한창입니다. 

졸업식 연습도 하고 있고, 초등학교 입학 준비도 하고 있어요.

 

오늘 1호가 유치원에서 4 행시를 지어왔어요.

이런 것을 요즘 유치원에서 하고 있나 봐요.

 

 

등학교
원을 하는데
교에서 운동을 했다. 
장 선생님이 운동을 끝내다

 

사실 뭐 아무리 아빠의 눈으로 봐줘도 재미있지는 않네요.

그래도 어떻게 알았는지 교장 선생님이 있는 것을 알았는지..

그렇지만 초등학교를 등원이라고 표현하는 거 보면 아직 유치원생이 맞습니다. ^^

 

초등학교 가면 운동장에서 놀 수 있을까요?

요즘 초등학교 아이들은 무엇을 하고 노는지 궁금하네요.

예전처럼 많이 모여서 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가끔 보기는 했거든요.

아이들이 학교 수업이 끝나면 다들 학원에를 가버려서 운동장에서 노는 아이들이 없다고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일부러 학원에 보내서 친구들과 함께 지내게 하는 것도 있고요.

 

아이를 낳기 전에 와이프에게 "나는 애들 학원 가는 거 반대다"라고 했더니, 

현실적으로는 보낼 수밖에 없는 거라면서 와이프가 다양하게 예시를 알려줬었거든요.

 

ex)

예전과 지금의 초등학교 교육의 난이도가 정말 다르다. 

학원 안 가면 같이 놀 친구 없어서 자연스럽게 왕따(?)가 될 수도 있다.

집에서 누가 맨날 애 챙겨서 해줄 수 있겠냐?

등등등..

 

그때 살짝 충격을 받고 어느 정도 수긍을 했었는데, 요즘에는 또 초등학교 분위기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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