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이 또 쌓이고 있습니다. 매일 정리하고 하는 것과 별개로, 아이들의 장난감은 조금씩 늘어나네요. 자신들이 만들어 온 많은 것들과 선물로 받은 장난감까지... 아이들의 선반이 포화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바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모아서 물려주기죠. 1호와 2호가 좋아하는 장난감이 조금 달라요. 그래서 장난감 정리는 한 명이 싫다고 해서 바로 치울 수 있는게 아니에요. 두 분을 모셔놓고 장난감 하나하나 보이면서 토론과 합의를 거쳐야 합니다. 그렇게 아이들과 한 시간을 씨름한 결과, 필요없는 장난감을 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장나서 버려야 하는 장난감은 버리고 그 외에서 괜찮은 것들은 아이들의 사촌동생에게 물려주기로 했어요. 아이들이 어릴 때, 이케아에서 사온 목마와 레고 듀플로 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