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레고 랜드 방문기 마지막 글이네요.
방문해서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지난 1편부터 4편까지는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 레고랜드 방문기 1편
↓ 레고랜드 방문기 2편
↓ 레고랜드 방문기 3편
↓ 레고랜드 방문기 4편
■ 레고 랜드 식당가
레고랜드에는 식당이 각 테마마다 있어요.
5개의 테마가 있으니 식당도 5개의 식당이 있는 거죠.
그중에서 우리 가족은 레고 시티에 있는 "시티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레고 시티 가운데에 위치해 있어요.
여기서 점심을 많이 먹는 게, 앞선 놀이기구를 즐기고 이 쪽에 도착을 할 때쯤이면 점심시간이거든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오게 됩니다.
들어가자마자 레고들이 반겨줍니다.
테이블과 의자는 패스트푸드 음식점과 비슷해요.
굉장히 넓고 테이블 간격도 나쁘지 않아요.
식당이라기보다는 약간 급식매점 같은 느낌이에요.
쟁반을 들고 원하는 메뉴를 담으면 돼요.
사이드 메뉴(김치나 피클)나 음료수와 물은 모두 별도 냉장고에서 꺼내서 한 번에 계산하면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로 딱 좋은 돈가스와 카레를 메인으로 가져왔어요.
그 외에도 수프와 핫도그도 있고요.
가장 중요한 김이 있어요.
(아이들이 밥 먹을 때 김은 절대 필수 반찬입니다.)
카레와 돈가스 맛은 평균적인 수준으로 괜찮았어요.
다만 돈가스가 좀 딱딱합니다.
그래서 아이들도 먹다가 말더라고요.
남은 음식은 모두 제가 다 먹어서 치웠어요.
닌자고 테마존에는 중식 코너인 "웍 앤 보울"이 있어요.
그리고 브릭토피아 존에는 다이닝 식당인 "브릭토피아 다이너"가 있고요.
물론 점심을 먹은 저희는 가보지는 않았는데,
다음 방문 때는 이곳에서 밥을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레고랜드를 하루 종일 즐기고 드디어 집에 갈 시간입니다.
오전 10시에 들어왔는데, 저녁 8시가 넘어서야 나오네요.
그야말로 하얗게 불태운 하루였습니다.
1호는 너무 많이 걸어서인지 발이 아파서 걷는 게 힘들 정도였고요.
2호도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힘들다고 하더군요.
하긴 이 녀석들이 태어나서 이렇게 오랫동안 걸은 적은 처음이니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들러야 할 곳이 있죠.
바로 BIG SHOP, 레고랜드에 있는 기념품 상점이죠.
다른 곳에서는 팔지 않는 레고랜드 코리아에서만 파는 제품이 있다고 해서 들어가 보았어요.
아이들 기념품도 사줄 겸 해서요.
레고랜드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을 팔고 있어요.
하지만 많이 아쉬운 제품이어서 아이들도 별로 사고 싶지 않아 했어요.
그래도 뭐라도 기념으로 사줄까 하고 돌아보는데 딱히 마땅한 제품은 없어서 많이 아쉬웠어요.
그래서 아쉬운 대로 파우치를 하나씩 사주었습니다.
안에 본인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넣고 다닐 수 있다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며 원하는 디자인으로 골랐어요.
(지금은 집 어딘가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
출구를 나와서 마지막으로 레고랜드를 돌아봅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아직 레고랜드에 있었습니다.
성공적인 첫 레고랜드 방문.
일정을 무리했지만, 모든 것을 다 보고 왔으니 후회는 없었어요.
다음에 갈 때는 느긋하게 다니면서 해보고 싶은 것만 딱 즐기고 올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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