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 아빠의 육아일기

#294 [아빠 어디가] 다이나믹메이즈 인사동 - 퍼즐과 미로는 언제나 즐거워

EJ.D 2023. 10. 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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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다이나믹 메이즈에 다녀왔습니다. 

다이나믹 메이즈는 속초에서 처음으로 갔었는데, 그때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그런데 찾아보니 집에서 가까운 인사동에도 서울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한번 퍼즐과 미로를 탐험하러 아이들과 함께 갔습니다. 

 

(속초 다이나믹 메이즈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로~)

 

#244 속초 다이나믹 메이즈 방문기, 아이들과 함께 하는 미로탈출

이번 속초 여행을 갔을 때, 다녀왔던 다이나믹 메이즈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행을 가면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가보고 싶은 곳도 많죠. 그렇지만 아직 아이들이 어린 저희 집은 상당히 많은 부분

ejssdaddy.tistory.com


 

 

다이나믹 메이즈 서울은 인사동 입구에 있어요.

인사동 하면 전통의 느낌이 강한데, 이곳에 아이들을 위한 장소가 있다고 하니 기분이 약간 오묘했습니다. 

 

 

다이나믹 메이즈가 있는 대일빌딩으로 향합니다. 

다이나믹 메이즈의 입구는 대일 빌딩에 있지만, 입구가 건물 옆에 따로 있어요.

(대일 빌딩 안으로 들어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헷갈렸는지, 아예 대일 빌딩 1층에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더라고요.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어요.

 

 

박물관은 살아있다와 다이나믹 메이즈가 입구에 표시되어 있어요.

외부 계단을 통해서 지하로 내려가면 메이즈로 들어갈 수 있어요.

 

● 이용 안내 

다이나믹 메이즈 : 12,000원

박물관은 살아있다 : 12,000원

액션 패키지 (다이나믹 메이즈 & 박물관은 살아있다) : 20,000원

** <박물관은 살아있다> 36개월 미만 무료입장.

** 장애인 우대 및 경로 우대 : 30% 할인.

** 국가 유공자 우대 : 50%

운영시간 : 10:00 ~ 18:00

 

네이버 예약으로 하면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저희도 현장 도착해서 네이버 예약으로 표를 구매해서 입장했어요.

 

 

1층에서 지하의 입구를 봤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웬걸, 들어갔더니 사람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도착한 시간이 10시 30분쯤이었는데, 오픈런을 한 가족들도 꽤나 많아 보였어요.

게다가 인사동에 있어서인지 일부 관광객들도 보였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여기저기를 찍어보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사람들이 최대한 나오지 않게 찍다 보니 시점이 모두 천장을 향하고 있네요.

 

다이나믹 메이즈는 지점마다 에피소드가 다릅니다. 

속초는 에피소드 2 : 해저 미로 대탈출이었는데, 이곳은 에피소드 1 : 새로운 여정이네요.

같은 다이나믹 메이즈이지만, 내용이 달라서 아이들도 처음 체험하는 것처럼 느낄 수가 있었어요.

 

줄이 꽤나 길어서 한 40분 넘게 기다렸어요.

가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일찍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다리는 게 좀 힘들긴 했어요.

(번호표를 준비해 놓거나 모바일 입장 시스템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나긴 기다림 끝에 차례가 옵니다. 

신발과 가방 등은 보관함에 넣고 입장을 다시 기다립니다. 

 

 

해태 모양으로 생긴 입이 이로의 입구예요.

올라가기 힘들어요....

맨 발로 저걸 지지해서 올라가야 하는데, 지압력이 상당합니다...

 

들어가면 가장 먼저 선서문이 보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고 버튼을 누른 뒤에 출발합니다. 

(이제 아이들은 발동이 걸리고 매우 날뛰기 시작하죠^^)

 

 

 

 

이곳에도 거울 미로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어요.

속초와는 다르게 인사점에는 네온이 설치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나와서 밧줄 타고 언덕길을 오르죠.

 

 

퍼즐도 풀고, 구멍에 공을 집어넣는 게임도 해요.

 

 

핸들을 돌려서 구슬을 탈출시키는 게임도 하고, 

미끄럼틀을 타고 탈출을 합니다. 

 

 

고리에 링 걸기도 해 보고요.

(아이들은 하나도 넣지 못하고 와이프가 한 개를 성공시켜서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었어요.)

볼풀을 건너는 코스도 있어요.

 

 

그물 다리를 건너면 또 게임이 나와요.

자석을 이용해서 쇠구슬을 위에 있는 구멍에 넣어야 문이 열린답니다. 

 

 

정말 좁은 정글짐을 지나기도 합니다. 

사진으로 기록하지 못한 더 많은 게임과 퍼즐들도 있었어요.

 

이렇게 20분쯤 열심히 아이들과 퍼즐을 풀고 미로를 헤쳐 나오면 입구 옆에 있는 출구로 나올 수 있어요.

 


다이나믹 메이즈는 함께 들어가는 사람들끼리의 합이 중요해요.

텐션 올려서 으쌰으쌰 해야 하는 거죠.

특히 길에서는 걸어 다니는 애들이 이곳에서는 날아다닙니다. 

함께 들어가시는 부모님들은 체력 단단히 챙기시고 따라 들어가세요.

 

기다리는 시간 대비 짧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천천히 즐기면서 게임과 미션을 해도 돼요.

저희 가족은 속초에서 한 번 해봐서인지, 이번에는 속도전으로 빠르게 미로를 주파하기로 했죠.

이유는 모르겠지만 1호와 2호가 어마어마하게 이동하더군요.

기회가 되면 제주도에 있는 지점도 가보고 싶어 지네요.

 

아이들과 즐거운 체험놀이를 할 수 있는 다이나믹 메이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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