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시작이 되었네요.
코로나 시기에 맞는 벌써 2번째 추석인데, 여전히 거리두기 시행 중이네요.
그래서 아이들의 외가, 친가를 가기는 가는데, 모든 식구가 모이기는 힘든 명절을 보내게 될 것 같네요.
오랜만에 연휴라서 푹 쉬는 명절이 될 것 같네요.
명절이 되면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명절 선물을 받아옵니다.
설이나 추석에 맞는 먹을 거리를 받아가지고 와요.
(물론 유치원에서 명절 연휴 전날의 점심은 특별한 식단으로 나오는 것 같아요..)
이번에도 하원 할 때보니깐 이렇게 추석 선물 상자에 먹거리를 가득 가지고 왔어요.
보니깐 송편, 한과, 밤, 대추가 들어있네요.
요새는 송편을 직접 빚는 가정도 많지 않은데, 그건 저희 집도 마찬가지예요.
어릴 때 송편을 만들면서 명절을 즐겼었는데, 언제부터인가 하지 않고 있어요.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가고 힘들기도 하고, 사람들도 많지 않으니깐 그런 것 같은데....
살짝 아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안해서 편하기도 해요.
여하튼 이렇게 송편을 먹으면서 분위기라도 아이들이 낼 수 있는 송편이 있어서 좋네요.
(하지만 아이들은 집에 오자마자, 한과 먹겠다고 떼쓰는 게 실상. 송편 <<<<<<<<<<<<<<<<<<한과)
유치원에서는 명절맞이 놀이를 했는데, 사진은 다 올리지는 못했어요.
받은 사진은 많은데, 다른 아이들 얼굴도 많이 나와서 올리지 않기로 했어요.
대신에 2호가 한복입고 모자 들면서 인사하는 사진으로 추석 분위기를 내봅니다.
아침에 등원할 때 한복입고 가는 아이들.
세기말 뮤직비디오 분위기로 이렇게 사진을 남겨봅니다.
2호는 이제 한복이 작아져서 내년 설에는 새로이 한복을 사줘야겠네요.
1호는 내년 설만 지나면 초등학교에 가니깐 한 번만 더 입으면 될 것 같고요.
다른 분들도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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