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 아빠의 육아일기

#327 학부모 공개 수업.

EJ.D 2024. 3. 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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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아이들 학교에서 학부모 공개 수업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정식으로 부모님을 학교에 초대하는 일 년 중 몇 번 없는 날입니다. 

부모님은 새 학년이 시작되었으니 담임 선생님과 아이의 반 친구들도 궁금하죠.

그래서 공개 수업을 통해서 이런 궁금즘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공개 수업은 마지막 교시인 5교시에 진행되었어요.

작년 경험을 떠올리며 천천히 갔습니다. 

일찍 가도 그렇게 다를 바가 없더라구요.

작년처럼 와이프와 저는 각 각 1호와 2호 교실로 찢어져서 들어갔고,

수업 중간중간 두 교실을 왔다갔다 했어요.

(교실 뒤, 복도 쪽에서 보고 있어서 수업에 방해는 되지 않았구요.)

 

 

 

2호는 평소에 보여주던 모습, 그대로 수업을 듣고 있더군요.

열심히 하고 목소리는 누구보다 크게 발표도 하고.

역시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2호였어요.

 

그리고 1호는 집에서보다 훨씬 더 활기차고 밝은 모습이었어요.

수업을 하면서 발표도 더러하고, 선생님 질문에 대답하려고 손을 번쩍번쩍 잘 들더라구요.

앞에 나서서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성향인 줄 알았는데, 

학교에서 보여주는 1호의 모습은 매우 적극적인 모습이었어요.

집에서 잘 보여주지 않는 모습에 약간(?) 감동했습니다. 

 

 

 

 

복도에 아이들 사물함이 있길래 열어서 봤습니다. 

비슷한 듯 다른 아이들의 사물함이네요.

아직 저학년이어서 그런지, 사물함이 깨끗하네요.

 


 

3월도 벌써 마지막 주네요.

아이들도 학교에서 한 달 동안 적응 열심히 해서 잘 다니고 있네요.

 

오늘은 월요일, 1호는 5교시 2호는 4교시를 하는 날입니다. 

예전같았으면 두 번 데리러 가야했는데, 이제는 2호만 픽업하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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