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 아빠의 육아일기

#311 눈이 내리면? 당연히 나가야지

EJ.D 2024. 1. 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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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눈이 정말 많이 내렸어요.

아침이 시작되자마자 눈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길가에 눈이 쌓이기 시작했어요.

베란다에 선 아이들은 눈을 바라보며 발동이 걸렸어요.

눈 덮인 정원을 보며 나가고 싶다며 아이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눈을 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추위를 많이 타는 저는 눈 내리는 날 밖으로 나가는 것이 힘들어요.)

 

 

 

점심을 먹고 슬슬 나가봅니다. 

아침부터 내리던 눈은 멈추지 않고 더 많이 내렸어요.

순식간에 우리 주변은 하얀 겨울 속으로 변해갔어요.

 

 

 

가장 먼저 작은 눈사람을 하나 만들어봅니다. 

예전에 사 두었던 몰랑이 집게와 공룡 집게로 제조 공장을 돌려봅니다.

한동안 제조 공장 돌리기는 재미있었지만 조금 지루해졌어요.

 

 

 

눈 사람 제조 공장 업무가 지겨워집니다. 

이제 큰 눈 사람을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1호와 2호는 각 각 눈을 굴리기 시작하네요.

 

 

 

그리고 마침내 완성된 거대한 눈사람!

2호가 눈사람의 머리를 올리며 마무리했어요.

 


 

겨울이면 눈이 내리는 날에 준비를 해야합니다. 

쌓일 것 같은 눈이면 나가서 눈 놀이를 해야하는거죠.

아이들 부츠도 새로 사주었으니 이제 더 뛰 놀 수 있게 되었어요.

겨울이 두 달 정도 남았는데, 이처럼 눈이 펑펑 오는 날이 또 올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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