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 아빠의 육아일기

#302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지 미니 라면.

EJ.D 2023. 11. 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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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매우 재미있게 보았던 애니메이션 포뇨.

주인공인 포뇨가 아이들의 수준에 딱 맞는 캐릭터여서 너무 좋아했었죠.

애니메이션 장면 중에서 포뇨와 소스케가 함께 라면을 먹는 장면이 있어요.

 

포뇨 라면

 

 

 

#267 포뇨가 되고 싶어요!!!!! (애니메이션을 본 2호.)

아이들과 TV를 볼 때면 몇 가지를 지켜야 합니다. 일단 아이들이 보기 거북하거나 어려운 프로그램은 보지 않고요. 다음으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더라도 연령이 맞지 않다고 판단되

ejssdaddy.tistory.com

 

포뇨가 먹은 라면은 그릇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먹는 조리법의 라면이에요.

포뇨를 본 이후에 잊고 있었는데, 무인양품에서 비슷한 라면을 팔고 있더군요.

 

구글 검색.

 

무인양품 미니 치킨 라면.

한 봉지에 미니라면 4개가 있고, 가격은 1,900원이에요.

쇼핑몰에 갔다가 아이들에게 주고 싶어서 사 왔어요.

 

 

미니라면이어서 정말 작아요.

어른 손바닥 사이즈보다 살짝 작은 사이즈예요.

 

조리법은 정말 간단해요.

그릇에 면을 넣고 끓은 물을 150ml~200ml 정도 부어주면 됩니다. 

면 자체에 치킨 맛으로 양념이 되어 있어 별도로 수프가 없답니다.

그리고 3분을 기다리면 끝이에요.

이 날 저녁을 해주면서 아이들에게 국 대신에 라면을 주었습니다. 

 

 

 

차슈와 반숙란까지는 해주기 어려웠어요.

그래서 스팸 슬라이스 절반을 구워서 라면 위에 올려주었습니다. 

(사실 스팸이면 끝이죠. ^^)

안 그래도 면을 좋아하는 아이들인데, 포뇨 라면이라면서 더 좋아하더군요.

 

맛 자체도 자극적이지 않고 양도 적당해서 아이들에게 딱이었어요.

조리하기도 어렵지 않아서 아이들 간식용으로도 좋고요.

그 이후로도 가끔씩 주곤 했는데, 여전히 좋아합니다. 

어른에게는 살짝 심심할 수도 있는데, 아이게는 적당한 간이서 좋아요.

 

다음에는 진짜 포뇨 라면을 한번 만들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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