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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다녀온 1호.
가방에서 무엇인가를 꺼내서 무심하게 딱 줍니다.
(정확하게는 아무렇게나 올려놨는데, 제가 발견하고 물어보니 그 때서야 손에 쥐어줬죠..)
자세히 보지 않았다면 그냥 학교에서 만들어온 것으로 알고 모를 뻔 했네요.
우리는 가족입니다.
우리 가족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 4가지 쿠폰
SNS에서나 보던 아이가 만들어온 쿠폰을 드디어 저도 받아봅니다.
4개나 되는 쿠폰 어떤게 있는지 궁금함에 바로 열어서 확인합니다.
1호의 쿠폰에는 이렇게 4가지 종류가 있었어요.
1. 재료 사오기
2. 옷 정리
3. 분리 수거 하기
4. 자유 이용권
나름 한 번씩 해본 것들인데 스스로 생각할 때 도움이 되는 일을 적어놓았네요.
재료 사오기에서 재료가 뭐냐고 물어보니 음식 재료라고 하네요.
그리고 옷 정리는 지금도 잘 하고 있고..
분리 수거는 딱 한 번 해봤는데, 재미있었나봅니다.
문제는 자유이용권인데...
이거 어떻게 쓰는건지 물어보니, 아직 자기도 생각을 못했다고 합니다.
뭘 시킬 수 있는지 알아야 쓰는건데....만든 장본인이 모른다고 하니 큰일입니다.
아무래도 자유 이용권은 평생 서랍에 보관을 해야할 것 같네요.
나중에 심부름 시킬 때 하나씩 내밀고 시켜야겠습니다.
얼마나 잘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그런데 사진 편집하다보니 티스토리 사진 편집 기능이 변경이 되었네요.
그 동안 불편한 점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개선이 되는 것을 보니 좀 더 편하게 블로그를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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