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이번주 토요일이 벌써 크리스마스라니....시간이 정말 빠릅니다.
지난 번에 1호가 갑자기 이야기를 하더군요.
자기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싶다고 말이죠.
사실 저도 태어나서 한번도 트리를 만들어보지 않아서 궁금하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온라인으로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하나 구입 했어요.
저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상당히 가격이 나가는 것으로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알아보니깐 사이즈 별로 가격도 괜찮고 함께 트리를 장식할 수 있는 것들도 함께 있더라구요.
(세상이 참 좋아졌네요. ^^)
큰 트리는 둘 수가 없어서 40cm정도하는 크기의 작은 트리를 샀어요.
상자에 넣어서 배송이 되었는데, 상자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더군요.
상자를 열어보니 작은 트리와 장식 그리고 전구까지 작지만 나름 알차게 들어있네요.
일단 상자를 열면서부터 아이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서로 자기가 하겠다고 장식들을 본인들 앞으로 가져다가 놓더라구요.
(덕분에 저는 하나도 달아보지 못했어요.)
나무를 펼쳐야 하는데, 처음 해봐서 엄청 쫄면서 했어요.
혹시라도 부러질까봐 걱정을 했는데, 알고봤더니 좀 더 과감하게 펼쳐도 되는 거였더군요.
아빠도 처음이라서 엄청 소심하게 트리를 만들었어요.
아이들은 아직 다 펼치지도 않은 트리에 먼저 달겠다고 서로 달려들고...
그래도 와이프의 도움을 받아서 무사히 크리스마스 트리를 완성했네요.
트리는 식탁 위 한 편에 두었어요.
조명을 켜니 좀 더 크리스 마스 기분이 물씬 나네요.
아이들이 엄청 좋아해서 한참을 불을 끄고 있었네요.
토요일이 크리스마스죠.
다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준비 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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