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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드디어 육아 휴직을 신청했습니다.
저는 지금 6살, 5살의 연년생 두 남자아이의 아빠입니다.
회사 일 때문에 무려 2년의 시간동안 아내에게 독박육아를 맡기고 해외에서 근무를 해야했죠.
한국에 돌아와서 보니 2년이란 시간동안 아이들은 무척이나 많이 커버렸더군요.
회사일이라는 핑계로 떨어질 수 밖에 없었지만, 마음 속 한 구석으로는 아이들과 보내지 못한 것이 미안했습니다.
게다가 그 시간동안 아이들이 커버린 것을 보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기도 하구요.
한국으로 돌아와서 이런 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여러 고민을 거치면서 가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휴직을 하기로 결심을 하고, 마침 회사에서도 여건이 되서 아빠의 육아 휴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 곳에서 아이들과의 추억을, 그리고 육아 아빠로서의 일상을 올려보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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