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 아빠의 육아일기

#5 아침은 언제나 전쟁 중

EJ.D 2021. 1. 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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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후 아침은 한 마디로 설명이 끝납니다.

언제나 우당탕탕!!!!

 

아이들은 유난히 일찍 일어나죠.

우리집은 아침 6시면 기상해서 형제 둘이서 놀고 있을 때가 많아요.

그래서 아침에 아이들과 이불에서 실랑이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무척이나 고마운 일인데...

8시 반에 오는 유치원 버스 시간에 맞춰서 등원 준비를 하는 것은 왜이렇게 항상 촉박한 것인지 모르겠네요 ^^;

 

평소에도 아빠말은 항상 반대로 듣는 아이들이지만, 왜 아침이면 유난히 더 반대로 하는걸까요?ㅠ

옷 입으라고 하면 옷은 입지않고 티비보고 있기.
밥 먹으라고 하면 밥은 안먹고 멍때리기.
신발 신으라고하면 밍기적 거리기.
손 씻고가라고하면 화장실앞에서 장난치기

이거 말고도 더많은 것들이 있지만, 저 4가지는 거의 매일 마주하는 행동이에요...

아침엔 언제나 토스트

그래서 유치원 버스에 올라태워보내고나면 긴장이 딱 풀립니다.

뭔가 어려운 일을 오늘 또 해냈다라는 성취감마저 드는 순간이에요.

물론 집에 다시와서 아침밥 준비한 것을 치워야 하는 2차 퀘스트가 있지만..여유롭게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아이들과 지내는 건 항상 여유가 없이 촉박하게 지내는 나날들의 연속인 것 같아요.

빨리 커서 자기들 일은 자기들이 해서 알아서 움직여 줬으면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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