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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3월 그리고 새 학년 새 학기 개학을 했습니다.
겨울 방학 동안 집에서 편하게 빈둥대던 아이들도 등교를 합니다.
작년에는 3학년, 2학년이던 1호와 2호는 이제 4학년, 3학년이 되었네요.
이제 초등학생 경력이 쌓인 아이들.
학교에서 날고뛰는 학년이 되었는데요.
덕분에 점점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도 많아져서 저도 조금씩 손을 놓고 있습니다.
우선 올해부터는 아이들끼리만 등교하기로 했어요.
재작년에는 등하교를 해줬고, 작년에는 등교만 챙겼거든요.
그런데 올해는 아이들이 먼저 말을 꺼내더라고요.
이제 자기들도 다 컸으니깐 혼자서 다니겠다고요.
조금 불안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학교 가는 길도 잘 알고, 단지에 사는 아이들도 모두 등교하는 시간이니깐,
괜찮다 싶어서 이틀정도만 함께 등교했고 어제부터는 자기들끼리 등교를 시작했습니다.
방과 후 수업은 개학 후 2주 뒤에 시작입니다.
2주 동안은 새 학년과 새 반에서 적응하는 시간이죠.
작년까지만 해도 새 학년이면 챙겨줘야 할 것들이 정말 많았거든요.
그런데 올해는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쉽네요.
저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이제 학교 생활에 적응이 되다 보니, 방학보다는 학기가 되면 활기차지는 기분이네요.
올 한 해도 아이들이 생활과 공부 잘해주고 건강한 학교 생활을 해주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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