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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기간인 3월은 아이들이 새로운 반과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과 익숙해지는 시간입니다.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도 있지만, 처음 만난 친구들도 있고, 교실도 바뀌었고요.
게다가 새로운 과목도 배우고 시간표도 바뀌어서 시간이 필요합니다.
1호와 2호도 적응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1호 가방에서 자기소개서를 찾았어요.
아마도 수업 시간에 발표한 내용인 것 같네요.
1호는 자신을 어떻게 소개했을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알려주네요.
● 좋아하는 음식 : 치킨, 닭꼬치
● 좋아하는 운동 : 피구
● 소중한 물건 : 핸드폰
●좋아하는 색깔 : 남색
●좋아하는 활동 : 종이접기
●하고 싶은 것 : 에버랜드 가기, 분수의 덧셈 뺄셈 배우기
알고 있었던 것도 있고 의외인 부분도 있고, 몰랐던 것도 있네요.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호가 그린 본인 모습입니다.
스스로 그린 1호의 모습은 안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록 묘하게 닮은 것 같아요.
일단 좋아하는 음식은 사실 딱 정해놓고 없는 1호인데요.
가리지 않고 모든 음식, 심지어 나물까지 모두 좋아하는 아이인데, 이 날은 치킨이 당겼나 봅니다.
핸드폰은 소중한데, 왜 매번 어디에 뒀는지 몰라서 한참을 찾는지

하고 싶은 것에 에버랜드와 분수의 덧셈뺄셈에서 조금 재미있었어요.
에버랜드는 올해는 한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그런데 분수를 배우고 싶은 1호입니다.
수학을 원체 좋아하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친구들에게 소개할 정도로 좋아하는지는 몰랐네요.
아직 선행학습은 최대한 지양하고 있는데, 어서 학교 수업에서 잘 배워서 원하는 목표에 달성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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