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검사했던 구강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검사를 하고 나서 한 달이 넘어서야 결과를 받게 되었네요.
(검사를 10월에 했었는데, 꽤 오래 걸렸네요.)
그럼 아이들의 구강상태는 어떤지 좀 볼까요?
1호는 모든 상태가 양호합니다.
종합 소견으로는 부정교합과 좋지 못한 구강위생 상태가 있네요.
2호도 형과 마찬가지로 특이한 사항은 없네요.
부정 교합의 소견만 하나 있구요.
두 아이 모두 부정교합의 의견이 있더라고요.
저는 치아 교정을 해본 적이 없어서 부정교합도 단순하게 교정기를 끼고 교정해야 하는 걸로 생각했어요.
치아만 교정하면 되는 단순한 교정으로 말이죠.
그래서 나중에 중학교 때 교정하면 되지라고 생각했는데, 조금만 찾아보니 부정교합은 다른 의미더라고요.
부정교합은 위아래턱의 치아의 배열이 가지런하지 않거나,
위아래의 맞물림 상태가 정상의 위치가 아니어서 심미적, 기능적 문제가 된다고 해요.
원인도 선천성 원인부터 환경적 영향까지 다양하게 있고,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어요.
사진을 보면 정상 교합과 다르게 치아의 위치가 예쁘지 않은 게 보이시나요?
그래서 부정교합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빠르면 6~7세경 때부터 해도 좋다고 해요.)
턱은 성장에 맞춰서 자라기 때문에 어릴 때 자리를 올바르게 잡아주는 게 좋다는 거죠.
또 부정교합은 외관상으로도 변화가 있어서 미리 확인해 주는 게 좋긴 할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아이들을 볼 때는 잘 모르겠는데, 검진 소견에 따라서 치과를 한번 가봐야겠네요.
안 그래도 요즘 둘 다 충치가 의심되는데, 치과 가서 검사받고 부정교합까지 확인받아보겠습니다.
1호는 이빨을 좀 더 깨끗이 닦을 수 있도록 교육을 다시 시켜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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