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 아빠의 육아정보

#317 1호의 엘리하이로 공부하기, 벌써 1년 후기.

EJ.D 2024. 2. 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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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이 시작된지도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갑니다. 

오전에 겨울 방학 방과 후 수업과 오후 수영을 빼면 아주 신나게 놀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이제 곧 3월이 되면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데,

마냥 놀기만 하는 아이들 모습이 보기 좋으면서도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아이들이 학원을 다니지 않지만 아직까지는 학교 수업에서 전혀 어려움 없이 잘 해 내가고 있어요.

학원을 다니지 않는 대신, 집에서 인강을 듣고 있어요.

 

 

 

#238 1호의 초등학교 공부하기 (feat. 엘리하이)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면 부모는 많은 고민을 하게 되죠. 여러 가지 고민 중에서 상위에 위치한 것이 "공부"죠. 성적에 연연하지 않은 부모라도 아이가 어느 정도는 공부를 했으면 하는 것이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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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엘리하이를 시작한지 벌써 1년이 되었더군요.

1학년 2학기 끝날 쯔음에 시작했는데, 여전히 엘리하이를 통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1호가 직접 골랐던 엘리 하이~~, 노래도 한 몫 한 듯요..)

그래서 1년동안 경험한 엘리하이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고민하시는 부모님들이 계시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자율적인 자기 주도 학습 가능 

 

우선 1년 동안 엘리하이를 하면서 놀랐던 부분은 1호가 스스로 공부를 한다는 점이었어요.

지금 우리 집에서 아침에 가장 먼저 일어나는 사람은 아이들인데, 

일어나서 학교에 가기 전에 그 날의 학습을 미리 해놓더라구요.

저도 처음에는 금방 하고 말 줄 알았는데, 예상을 깨고 1년동안 대부분의 날 아침에 학습을 하고 있어요.

 

이렇게 일일학습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어요.

 

1호가 엘리하이에서 하루 중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일일 학습"입니다. 

일일 학습은 5~6개 과목이 정해지고, 정해진 진도를 나가는 수업이에요.

과목 별로 아이의 학습 레벨에 맞춰서 정해진 난이도 학습이죠.

(레벨은 담당 선생님과 주 1회 수업을 하면서 수시로 조정할 수 있어요.)

 

과목별로 선생님과 내용을 확인할 수도 있어요.

 

 

◆ 학습 평가. 

 

학습만 하면 아이가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죠.

사실 제가 하나하나 다 봐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을 때가 훨씬 더 많죠.

그래서 엘리 하이에서는 평가 섹션이 있어요.

단원 평가같이 학습 수준을 평가할 수 있어요.

그래서 아이가 얼만큼 이해를 하고 있는지를 부모와 선생님이 함께 확인을 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죠.

지금 초등학교 저학년 단계에서는 학교에서 시험이라는 것이 없어요.

그래서 아이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직관적인 방법이 없어서 아쉬울 때가 있는데,

평가 섹션을 통해서 아이의 학습 정도를 알 수 있어요.

 

◆ 로켓 모으기.

 

매일 수업에 출석을 하고 학습을 할 때마다 로켓이라는 것을 받게 되요.

로켓은 일종의 학습 포인트인데, 이걸 모아서 나중에 간식을 살 수도 있어요.

엄마 아빠가 사주는 것도 좋은데 자기가 공부하고 작은 보상을 받을 수 있으니, 

아이 입장에서는 더 재미있게 학습을 하고 있어요.

 

 

보상이 있는 학습이 오히려 아이에게 동기 부여가 되고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구요.

학습을 찾아서 스스로 하는 1호입니다. 

 

 

◆ 담임 선생님.

 

일주일에 한번 씩 정해진 날에 엘리하이 기기를 통해서 10분정도의 화상 학습을 하거나 전화 수업을 해요.

혼자서 하는 공부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기 마련인데, 

선생님을 통해서 학습 방향과 학습 방법을 계속 체크해서 알려주고 있어요.

처음에 1호도 조금은 어려워 했는데, 이제는 선생님이 익숙해졌네요.

이제는 먼저 인사도 하고 선생님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 AR 태양계 관찰.

 

엘리하이에는 학습 외에 다양한 콘텐츠가 있어요.

그 중에서 1호가 이번 겨울 방학 때 가장 좋아했던 컨텐츠는 바로 "AR 태양계 관찰" 이에요.

태양계의 행성들을 하나하나 탐사 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과학 학습도 할 수 있더군요.

하루에 몇 번씩 하곤 해요.

 

 

 


 

이번 겨울 방학에도 1호는 3학년 수업을 선행 학습하고 있어요.

저와 와이프 모두 아이가 선행 학습을 너무 앞서 가는 것을 원치 않아서 속도를 많이 줄여놓은 상태에요.

(아이의 수준으로는 더 빨리 나아가도 된다고 말씀은 해주시더라구요.)

 

대신 지금의 단계에서 확실하고 천천히 아이가 100% 이해를 하고 넘어갔으면 하거든요.

제 경험 상 학습의 진도를 빨리 가는게 좋아보이지만 언젠가는 그 속도가 느려지게 되죠.

대신 문제에 대한 이해력이 요하는 단계가 올 수 밖에 없는데, 이 때부터는 이해를 확실하게 한 사람이 더 유리해집니다.

그래서 1호도 속도를 늦추고 대신 심화 단계로 난이도를 올려서 하는 식으로 조절하고 있어요.

 

이제 곧 새 학년이 시작되는데, 

겨울 방학 동안 배웠던 것들을 잘 가다듬어서 3학년 때도 즐겁게 학교 수업을 따라가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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