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7 아이 공부 - 윙크 졸업, 아이스크림 홈런 입학.

2호가 그동안 학습하던 윙크를 그만두었습니다.

형인 1호가 7살 때부터, 그리고 2호도 형의 기계를 받아서 7살 때부터 1년간 했어요.

1호가 시작했을 때 썼던 글을 보니깐, 처음 받았던에서 새로운 기계도 바뀌도 했네요.

 

#80 학습지 체험 - 윙크

 

2호가 마지막에 쓰던 윙크 기계예요.

키보드와 화면이 함께 있는 노트북 형식으로 되어있어요.

이 윙크 기기와 함께 2호도 1년을 공부했죠.

 

 

 

아이들이 했던 윙크는 미취학 아이들이 시작하기에는 너무 좋아요.

이해하기 가장 쉽게 설명도 잘해주고 학습지의 콘텐츠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있어요.

학습을 한다는 분위기보다는 함께 배워보자라는 느낌이 강한 학습지예요.

그래서 아이들도 재미있게 국어와 수학을 배울 수 있었어요.

 

하지만 아이들은 짧은 시간 동안 성인보다 몇 배로 성장합니다. 

몸뿐만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요.

그래서 1년이 딱 되니깐 이제 윙크는 너무 쉽고 어린애들 상대라면서 그만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본인도 아직 어리면서... 유치원 다니는 동생들은 엄청 어리게 생각하는 2호입니다.)

 

안 그래도 바꿔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윙크 끝나는 시기에 맞춰서 변경을 했습니다. 

1호는 현재 엘리하이를 하고 있기 때문에, 2호는 홈런 아이스크림으로 해줬어요.

신청을 하고 나니 기기와 구성품들이 바로 배송이 됩니다. 

 

 

학습지 기계는 기본 기계와 프리미엄 기계로 나눠져 있어요.

카드 행사가 함께 있어서 프리미엄으로 골랐고, 타이니탄 에디션으로 신청을 했어요.

TinyTAN은 방탄 소년단 캐릭터예요.

그래서 BTS 칼라인 보라색으로 기기가 옵니다. 

 

 

상자에는 이렇게 BTS 캐릭터가 그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BTS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보다는 엄마 아빠를 위한 에디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프리미엄을 구매한 고객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무상 A/S 1년입니다. 

홈런펜(스마트 펜) 1회 교체 가능하고, 커버, 케이스, 키보드 중 1회 교체도 가능해요.

1년이 되기 전에 교체가능한 품목들은 교체해 줘야겠네요.

 

 

 

상자 가장 위에는 사은품(?)이 있어요.

BTS 다이어리 / 연필 / 스티커북 / 테이프.

왠지 학습지가 아니라 BTS 팬 굿즈를 산 느낌입니다.

이 중에서 1학년인 2호가 쓸만한 것은 테이프와 연필정도네요.

 

 

키보드에 넣은 건전지와 충전기와 충전선도 함께 들어있어요

충전선은 USB C타입입니다.

 

 

그리고 홈런 아이스크림 기기와 펜슬, 거치대가 있어요.

학습지 신청을 하면 기기는 나중에 학습지를 중단해도 반납하지 않고 가질 수 있어요.

기기는 갤럭시 노트인데, 학습지 중단을 하면 락을 풀어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이 되는 거죠.

 

 

블루투스 키보드예요.

AAA사이즈 건전지가 2개 들어갑니다. 

블루투스도 잘 되고, 키보드도 잘 작동돼요.

어른이 쓰기에는 살짝 작은 감이 있는데, 손이 작은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더 잘 맞는 듯합니다. 

(가끔 블루투스 연결이 끊어져서 한번씩 재 연결해 주긴 해야 해요... 3주에 한번 정도?)

 

 

거치대가 보기보다 굉장히 무겁습니다.

아이들이 책상에서 공부하다가도 툭 쳐도 절대 안 움직일 무게.

처음에는 왜 이렇게 무겁게 만들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히려 그 무게 때문에 안정감이 생기니 좋더군요.

역시 이유 없는 물건은 없습니다. 

 

 

인터넷 연결해 주고, 아이의 아이디로 로그인을 하면 이렇게 메인 화면으로 들어와요.

일일 학습은 당연히 기본으로 있고, 학교 공부도 있어요.

학교 공부가 좋은 게, 학교에서 사용하는 그 교과서가 그대로 들어있어서 아이가 학교 공부도 한 번 더 할 수 있더라고요.

그중에서도 가장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은 역시 에듀 게임입니다. 

수학과 영어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 많아서 일일학습을 다 하고 나면 게임으로도 추가 학습놀이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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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가 홈런 아이스크림을 한 지 한 달이 약간 넘었어요.

일일 학습은 빠짐없이 잘하고 있어요.

일주일 한 번 선생님과 화상으로 10분가량 수업을 하는데, 수업도 잘 받고 있습니다. 

선행학습을 시키지 않으려고 해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게 현실입니다. 

아이들이 지금 나이에 맞는 단계들을 하나하나 제대로 배워서 알고 깨우치고 갔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