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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종이 접기를 한 창 하고 있는 1호와 2호.
이번 겨울 내내 팽이 접기에 열을 올렸죠.
그리고 그 열기를 몰아서 이제는 다양한 접기도 하고 있어요.
동물부터 시작해서 자동차까지..
정말 종이 접기로 안 되는 것이 없더군요.
그런데 2호는 아직 연습이 더 필요해요.
특히 모서리를 맞춰 접는 걸 어려워해요.
그러던 어느 날 제가 책상에 놓여진 이걸 딱 보게 된 거죠.
뭔지 아시겠나요?
네, 가위로 잘라낸 흔적이에요.
색종이를 대각선으로 접은 2호.
하지만 모서리가 딱 맞아떨어지지 않았죠.
그래서 2호는 가위를 집어 듭니다.
맞춰서 다시 접지 않고 맞지 않는 모서리를 잘라서 ㅇ오양을 맞춘 거죠.
전 무조건 다시 접었었는데,
2호는 스스로 생각해서 빠른 방법을 찾아냈어요.
확실히 저랑은 다른 2호입니다.
가끔 이렇게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져오는 2호입니다.
계속해서 창의성 있는 사람으로 커주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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