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 아빠의 육아정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우봉고 게임

EJ.D 2021. 8. 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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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아이들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퍼즐게임을 가끔 해주고 있다.
시중에는 100피스 퍼즐맞추기부터 모두의 마블까지 ,
이렇게 다양한 게임이 많았나싶을정도로 정말 많은 게임 종류가 나와있다.
내가 어릴 적에는 부르마블 하나만 있었는데 참 많은 것이 생겼다.

요즘 우리집 아이들이 가장 재미나게 하는 게임을 하나 소개해보려고 한다.

 

게임 이름은 바로 우봉고!!!!

 

 

박스 전면에 그려진 코끼리와 우봉고라는 이름이 왠지 잘 어울린다. 

우봉고는 스와힐리어로 두뇌라는 뜻으로 구글 검색이 되는데, 정확한지는 알 수 없다. 

 

 

게임 상자

 

우봉고 게임 방법은 어렵지 않다. 

먼저 우봉고 구성은 이러하다.

 

- 퍼즐판 (36개)

- 주사위

- 모래시계

- 퍼즐 조각 (서로 다른 모양의 조각 7개가 1 set)

- 보석 (보상)

 

퍼즐판 & 퍼즐조각

 

모래시계, 주사위, 보석

 

게임 방법은 아주 쉽다. 

먼저 게임에 참가하는 사람이 퍼즐판을 나눠 갖고, 퍼즐 조각 1 set씩을 가져간다. 

그리고 주사위를 굴려 주사위 모양에 나온 퍼즐 조각만을 가지고 

퍼즐판에 있는 공간을 채우는 것이다. 

시간제한은 모래시계의 모래가 다 떨어질 때까지이다. 

제한된 시간 안에 퍼즐을 맞춘 사람은 보석을 하나 씩 가져간다. 

등수에 따라서 받을 수 있는 보석의 색이 다르다.

(물론 보석의 색에 따라서 점수도 다르다.)

 

퍼즐 조각 3개 버전 & 4개 버전

 

아이들과 같이 할 때는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다. 

아이들은 3개 만의 조각을 사용하는 버전을, 어른들은 4개 조각을 사용하는 버전을 하면 된다. 

퍼즐판의 앞 뒤로 버전이 나눠져 있기 때문에 별도로 구별하지 않아도 된다. 

 

완성

 

퍼즐 조각을 퍼즐판에 빈틈없이 놓게 되면 우봉고라고 크게 외치면 된다. 

 

다른 좋은 퍼즐 게임도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부모가 즐기기에는 너무 좋은 보드 게임이다. 

게임의 방법이 어렵지 않고, 난이도 조절도 가능하며, 보석이라는 보상도 얻을 수 있다. 

아이들은 퍼즐 조각을 뒤집고 돌리고 조합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다. 

정형화된 모양이 없고 다양한 조각을 조합하기 때문에 머릿속으로 다차원적인 배열을 할 수 있다. 

 

모래시계가 있어서 아이들에게 시간제한이라는 어려움이 존재하긴 하지만, 

아직 아이가 익숙하지 않다면, 모래시계를 치우고 다 맞출 때까지 기다려도 된다. 

 

만 8세 이상에게 권하는 게임이었지만, 우리 집의 6, 7세 아이들과 함께 해봤더니 어렵지 않게 금세 게임에 빠져들었다. 

7살인 1호는 시간 안에 잘 하는데, 6살인 2호는 가끔 시간안에 하지 못해서 속상해하기도 했다. 

 

어른들도 신나게 할 수 있고 어린이들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우봉고.

아이들과의 놀이로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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