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생각

아니 벌써, 겨울 방학 끝?

EJ.D 2024. 3. 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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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월이 되었네요.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씁니다. 

방학 동안 중간중간 업데이트를 하기도 했지만 못 쓰고 넘어간 것도 있고요.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시간이 훅 지나가버린 것들이 많네요.

 

 

 

대체 왜 방학은 이렇게 바쁜 것일까요.

4번째 맞이하는 초등학교 방학이지만, 참으로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역시 방학은 아이들이 즐겁고 학부모는 힘든 시기가 맞는 것 같네요.

2개월이 넘는 겨울 방학을 아주 정신없이 보냈네요.

 

 

 

저와는 달리 삼시 세끼 꼬박꼬박 챙겨 먹어야 하는 아이들.

(저는 초등학생 입학 때부터 아침을 먹어본 것이 군대 시절 외에는 거의 없습니다.... 지금도 먹지 않아요..)

아침은 시리얼, 계란, 빵 등등으로 쉽게 넘어갔는데, 

점심과 저녁은 그렇게 넘어갈 수 없더라고요.

가끔 배달도 시켜 먹기는 했는데, 그래도 대부분 해서 먹이느라고 강제적인 밥돌이 생활을 했습니다. 

중간중간 간식도 먹어야 하고...

 

 

 

다행히도 아이들이 이제는 많이 커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늘었어요.

예전에 1부터 10까지 다 해줘야 했다면, 이제는 1부터 3까지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정도?

육아라는 게 확실히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편해지는 게 맞네요.

 

다음 주면 이제 새 학년 새 학기 등교를 하게 되겠네요.

책가방도 미리 챙겨놓았고, 학교 가서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만 만나면 되겠네요.

 

저는 방학 동안의 추억을 빠르게 정리를 해야겠네요.

마지막 사진은 키즈 카페에서 헐크 마스크 쓰고 노는 2호의 사진으로 마무리 해봅니다.

 

2호가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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