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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수업 2

#278 방과 후 수업, 학부모 참관 수업을 가다.

아이들의 1학기가 끝이 나고 있습니다. 이제 방학까지 2주일도 안 남았네요. 곧 있으면 방학이고, 2분기 방과 후 수업도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방과 후 수업은 방학 중에도 계속 운영되지만, 2학기 시작과 함께 2분기 방과 후 수업은 끝이 나요.) 그런데 방과 후 수업도 참관 수업을 한다고 연락이 왔네요. 지난번에는 학교 수업에 학부모로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방과 후 수업까지 참관 수업을 하네요. 역시 거리두기가 없어지니, 행사가 많아지네요. 그런데 방과 후 수업은 요일마다 수업이 바뀌어요. 상당히 많은 방과 후 수업이 개설되어 있고, 학생이 원하는 수업만 신청해서 듣죠. 그리고 그건 우리 집 1호와 2호도 마찬가지에요. 처음에는 똑같은 수업을 들었는데, 이번 2분기때는 완전히 다르거든요. 언제 갈지 ..

#271 초등학생 아이들의 학교 참관 수업

코로나가 끝나고, 작년에 하지 않았던 학교 행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작년 1호가 1학년일 때는 아직 코로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되고 있었죠. 그런데 올해부터는 많은 부분이 완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학교도 이에 맞춰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올해는 "참관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저 어렸을 때, 참관 수업이라고 하면 부모님들이 학교 수업에 와서 지켜보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선생님과 함께 다음 날 수업 시간에 대해서 미리 준비를 해 놓고 연습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학부모가 되어서 아이의 수업에 참관하게 된다니... 기분이 살짝 이상했어요. 아이가 태어났을 때도 부모가 되었다는 것을 느끼기는 했지만, 이렇게 아이의 공식적인 행사가 있을 때마다 내가 부모인 것을 피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