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고향인 광주에서 가족 모임이 있었거든요.평소처럼 호텔을 갈까하다가, 이번에는 색다른 여행을 하고 싶어서 다른 숙소를 알아봤습니다. 여기저기 숙소를 알아보다가 찾게 된 담양 오량주 마을. 광주에서 멀지 않은 담양에 있더라구요.무엇보다 이 곳은 카라반으로 이뤄진 캠핑장이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더라구요.(아직 캠핑은 한 번도 가보지 않았어요.)그렇게 예약을 하고 담양 오랑쥬 마을로 향했습니다. 오후에 출발해서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저녁이었어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캠핑장을 꾸며놓으셨더라구요.길에서 멀지 않지만 조용한 곳에 위치해 있어서 좋았어요. 배정받은 카라반에 들어가봅니다. 담양 오량주에는 3개의 카라반 종류가 있어요.프리비다, 메타, 밤부 이렇게 다른 사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