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상암 3

#328 [아빠 어디가] 아이들과의 공원 산책 - 상암 평화의 공원

평소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1호.밖에 나가면 또 잘 놀지만, 집에 있는 걸 더 선호하는 아이예요.그런 1호가 갑자기 공원에 가서 산책을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이게 웬일인가 싶어서 정말이냐 물어보니 가고 싶다고 다시 확인시켜주네요.저희 집에서 1호가 운동이나 산책을 한다고 하면 무조건 해야 합니다. 평소에 움직이지 않고 강제로 하라고 할 순 없어서 본인이 원하는 순간이 오면 하는 것이죠. 그렇게 일요일 아침에 일찍 공원에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주말 아침의 공원 산책.와이프는 잠자고 있고, 아이들과 저 이렇게 세 명 이서만 갔습니다. 엄마를 뺀 삼 부자( 父子) 산책로는 바로 상암 평화의 공원. 넓고 쉴 수 있는 공간도 많아서 예전에 자주 오곤 했었는데, 오랜만에 갔습니다.    ..

#208 늦 가을의 공원 산책 (30분 맛보기 버젼)

연휴는 좋습니다. 어디를 가도 좋고 가지 않아도 좋아요. 이번 3일이나 되는 연휴에 토요일은 외출하고 일요일은 집에 있었죠. 저와 와이프는 매우 만족하는 휴식 패턴이지만, 아이들은 그렇지 않더군요. 발에 스프링이 항시 장착되어있고, 움직이는 방법은 오로지 뛰기와 점프만 아는 아이들이 집에 만족할리가 없죠. 바람도 제법 부는 날인데도 꼭 나가자고 하는 아이들.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연을 집어 들고 공원으로 가자고 합니다. 움직이기 귀찮은 1호는 싫다고 했다가 2호와 제가 나간다고 하니 고민을 하다가 결국 따라나서더라고요. 아이들 각자 본인의 연을 챙겨 들고 몇 번 갔던 상암 평화의 공원으로 향했답니다.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도 가는 길에는 날씨가 괜찮았어요. (가는 내내..

#170 상암 평화의 공원 나들이.

3주 연속 키즈카페를 가다가 오랜만에 공원으로 아이들과 함께 나왔습니다. 키즈카페가 편하고 좋기는 한데, 그래도 아쉬운 부분이 실내라는 점이죠. 그런데 요즘 날씨도 좋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잖아요. 그래서 상암 평화의 공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지난 번 첫 방문기 #86 평화의 공원 나들이 오랜만에 키즈카페가 아닌 야외로 외출을 나갔어요. (사실 급 추위가 오기 전인 9월에 다녀온 나들이입니다.) 키즈카페가 좋긴 좋은데,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바람맞으면서 벽 없는 곳에서 뛰노 ejssdaddy.tistory.com 지난 번 왔을때는 놀이터 쪽에 자리잡았는데 이번에는 킥보드 타려고 호수 쪽으로 갔어요. 역시나 호수 앞 평상자리는 이미 만원이었구요. 아침10시에 도착했는데도 자리를 잡지 못했어요. 벤치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