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 아빠의 육아일기

#362 초등학생 형제의 2학기 방과 후 수업 결정!!

EJ.D 2024. 9. 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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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가 시작되었으니, 이제 방과 후 수업도 정해야 합니다. 

올해부터는 분기가 아닌 반기별로 수업 신청과 진행을 하고 있어서 덜 번거롭네요.

매 분기마다 신청할 때는 익숙해질만하면 바뀌고 이래서 초기에 살짝 힘들었거든요.

 

대신 아이들은 조금 상황이 다릅니다. 

다른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2번이 없어졌거든요.

원래는 해보고 자신과 맞지 않으면 다음 분기 때 바꿀 수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럴 수 없고 한 학기 내내 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좀 더 신중하게 방과 후 수업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그럼 아이들은 2학기 방과 후에는 어떤 수업을 정했을까요?

이제는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골라버린 아이들입니다. 

 

▼1호의 3학년 1분기 방과 후 수업

1. 생명과학
2. 3D 스팀펜
3. 영재 큐브
4. 마인 크래프트

 

1호는 1학기때와 똑같은 수업만 신청했어요.

이것저것 다 해본 1호는 이제 확연하게 본인이 좋아하는 수업을 고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해보지 않았던 다른 수업들도 고르면 좋을 것 같은데.......

자신의 취향을 확고하게 하는 1호라서 그게 쉽지는 않습니다. 

 

▼2호의 2학년 1분기 방과 후 수업

1. 생명과학
2. 3D 스팀펜
3. 마인 크래프트
4. 스마트 레고
5. 영재 큐브

 


2호는 영재큐브와 마인 크래프트를 추가로 선택하고 나머지 과목은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어요.

1학기 때 형이 마인 크래프트 하는 것을 보고 자신도 해보고 싶다고 해서 선택을 하게 되었구요.

(사실상 컴퓨터 게임이 하고 싶었던 것이 99% 확실합니다.)

 

큐브 맞추기는 관심이 없었는데, 갑자기 신청을 했어요.

생각해보니 가끔 형한테 큐브 알려달라고 했는데, 형이 귀찮다고 안 알려줬거든요.

몇 번 그런 상황을 겪고 나니, 이제 자신이 배우는게 빠를 것이라고 생각을 했나봅니다. 

10월 말이나 11월 쯤에 큐브 대회가 있다는데, 나가보고 싶답니다. 

아직은 큐브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데, 과연 대회 나갈 때까지 333큐브를 맞출 수 있는 실력이 될지가 관건이네요.

333큐브 할 수 있다면 그 때 보내려구요.

(1호는 이제 큐브 대회도, 시간 단축도 관심없고 다양한 큐브 모으는데만 관심있어요.)


이렇게 2학기 방과 후 수업도 셋팅이 완료가 되었네요.

이에 맞춰서 태권도 학원도 시간 조정을 했구요.

특별한 일이 없으면 2학기도 무난한 한 학기가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어린이들, 2학기도 화이팅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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