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없는 오전이 제 시간으로 돌아왔고, 일주일동안 아이들도 학교 생활에 금세 적응했어요.
특히 2호는 학교 생활이 너무 즐거운가봅니다.
학교 가는 것을 누구보다 좋아하는 2호.
학교 가는 것을 좋아하지만 티를 내지 않는 1호.
두 아이 모두 2학기에도 화이팅하는 모습으로 학교를 다녀줬으면 합니다.
2학기 시작하고, 가을 분기 방과 후 수업 신청이 있었습니다.
방과 후 수업 표를 가지고 둥글게 엎드려 누워서 아이들과 함께 과목을 골라봤어요.
▼1호의 3분기 방과 후 수업
1. 영재 큐브 -> 영재 큐브
2. 바둑과 체스 -> 3D 스팀펜
3. 로봇 조립 -> 로봇 조립
1호는 일주일에 3과목만 하는 것이 만족스러운가봅니다.
이번에도 3과목만 딱 골랐네요.
(사실 2과목만 골랐었는데, 신청 기한 바로 전에 한 과목을 추가했어요.)
바둑과 체스는 1년정도 했었는데, 본인이 이제 그만 하고 싶다고 하네요.
1년이면 많이 했다나 어쨌다나....
좀 더 해서 승급도 더 했으면 했는데, 아쉽네요.
▼2호의 3분기 방과 후 수업
1. 항공 과학 & 드론 -> 항공 과학 & 드론
2. 로봇 조립 -> 로봇 조립
3. 실험 과학 -> 실험 과학
4. 스마트 레고 -> 스마트 레고
2호는 변경없이 그대로 진행합니다.
관심사항이 만들기에 집중되어있어요.
다른 것도 추천을 해봤는데, 싫답니다.
제가 볼 때는 한번 해봤으면 좋겠는데, 본인이 싫다니 어쩔 수 없죠....
수영은 이번 분기에도 계속 주 3회 수업을 다니기로 했어요.
수영을 잘하는 와이프가 평형을 익힐 때까지는 계속하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왕 배운 수영, 몸에 익힐 때까지 계속 다녀보려구요.
날씨가 추워질 겨울은 고민이 되지만, 그건 그때가서 고민해봐야겠네요.
이번 분기 방과 후 수업도 아이들이 신나게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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