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국립 중앙 박물관에 다녀왔어요.
국립 중앙 박물관 안에 있는 어린이 박물관이 잘 되어있다고 하더라구요.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개학 되기 몇 일 전에 기회가 되서 가보게 되었어요.
박물관 개장 시간 10시에 맞춰서 아침에 출발을 했어요.
지하 1층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어린이 박물관이 있는 3층으로 갑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일찍간 저희는 주차 공간이 충분히 남더군요.
(나중에 나올 때 보니깐 꽉 차 있었어요.)
◆ 주차요금 (승용차 기준)
구분 | 기본 2시간 | 초과 요금 | 1일 최대 (6시~22시) |
승용차 | 2,000원 | 500 원 / 30분 | 10,000원 |
중/대형차 | 4,000원 | 1,000 원 / 30분 | 20,000원 |
※ 다둥이 카드 및 국가 유공자, 장애인은 요금 할인 및 면제.
3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레베이터는 모두 잘 설비되어있어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오면 "어린이 박물관"으로 가는 화살표를 찾을 수 있어요.
사람들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3층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박물관의 다른 전시장에서 열리는 특별 전시장을 보러 온 사람들도 많았구요.
저희처럼 어린이 박물관을 온 가족들도 생각보다 많았어요.
박물관 내부로 들어가서 왼 쪽으로 가면 어린이 박물관이 나옵니다.
양 옆에 있는 의자에서 잠시 앉아서 쉬시는 분들도 있고, 저희처럼 박물관으로 향하는 분들도 있어요.
어린이 박물관의 테마는 "모두가 어린이"인가봅니다.
박물관이 가까워질수록 아이들의 흥분도가 점점 높아집니다.
중간에 큰 로비가 있어요.
한 쪽에는 보관함이 있어서 물건을 넣고 편하게 관람을 할 수 있답니다.
어린이 박물관 바로 앞에는 상품을 파는 곳이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는 없지만 아기자기한 상품들이 있어요.
1호와 2호도 구경하러 들어가서 한 참을 있다가 나오더라구요.
■ 어린이 박물관 이용 시간
1회차 10:00~11:50
2회차 12:00~13:20
3회차 13:30~14:50
4회차 15:00~16:20
5회차 16:30~17:50
매일 5회차로 진행을 하고 있고, 약 2시간 정도 이용할 수 있어요.
(운영 시간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어린이 박물관을 보기 위해서는 티켓 예매가 필수에요.
티켓 비용은 무료이고, 국립중앙박물관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어요.
저는 예매를 하지 않고 갔다가 입장을 하지 못할 뻔 했어요.
동시 입장을 제한하고 있는데, 예매를 하려고 하니 매진으로 뜨더라구요.
티켓이 없으면 전혀 들어갈 수가 없구요.
그래서 안내 데스크에 물어보니 10시 30분에 다시 풀린다고 하더군요.
전 날 미리 예매하지 못한 아빠 덕에 아이들은 앉아서 10분을 기다려야했어요.
나중에 알아보니깐 예매를 한 사람이 30분 내에 입장을 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가 된다고 해요.
그리고 그 정보가 취합이 되서 표가 풀리는 거였어요.
하마터면 허탕을 칠 뻔했죠.
예매가 완료가 되면 이렇게 모바일 티켓으로 확인하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모든 표가 예매가 된 상태여서 표가 남은 차수가 마지막 차수 입장이었거든요.
아이들한테 말은 안했지만 기다리면서 식은땀 좀 흘렸습니다.
드디어 입장한 어린이 박물관 입구입니다.
[아하! 발견과 공감]이라는 테마로 공간이 꾸며져 있어요.
어린이들이 박물관을 보면서 관찰하고 탐구하면서 재미있는 생각을 찾아보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높은 곳을 보면 왜 무조건 뛰어가는 것일까요?
내부에 복층으로 만들어둔 장소가 있어요.
복층 2층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첨성대 모형이 보입니다.
아마 별이나 관찰과 관련된 곳이 아닐까 생각이 되었어요.
역시 올라가니 인공으로 만든 별을 볼 수 있어요.
별 모양의 전등들이 천장에 매달려 있고 전등이 위 아래로 움직여요.
그리고 별들은 별자리를 이루고 있구요, 3개의 별자리들이 달려있어요.
별 자리 그림을 보고 어떤 별 자리인지 아이들과 관찰하고 맞춰보았어요.
한국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과학과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전시품이에요.
저는 이게 제일 마음에 들었는데, 누구나 알기 쉽게 잘 표현이 되어있었어요.
본격적인 박물관 관람에 앞서 화장실을 먼저 다녀옵니다.
어린이 박물관들어와서 왼 쪽으로 쭉 들어오면 내부 화장실이 있어요.
가운데에 의자가 있고 왼 쪽으로는 화장실이, 오른 쪽으로는 유모차 보관하는 장소가 있어요.
밖에도 화장실이 있지만 아이들은 언제 화장실을 갈지 모르니, 화장실은 많을수록 좋아요.
앞 쪽에는 "데굴데굴 놀이터"가 있어요.
영유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에요.
조용한 곳에 위치해 있어서 편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글과 사진 조절 실패했네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포스팅하고 다음 2편에서 "어린이 박물관" 이야기 마무리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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