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 아빠의 육아일기

#215 포켓몬은 끝이 없다.

EJ.D 2022. 11. 1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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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시작된 포켓몬의 열풍은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집의 두 녀석에게 압도적인 1등은 여전히 포켓몬입니다. 

포켓몬 종류도 엄청 많아서인지 한 캐릭터가 질리면 다른 캐릭터를 좋아하고, 

이렇게 계속 돌고 돌고 새로운 캐릭터는 항상 등장하고 나면 정말 끝이 없어요.

저는 포켓몬을 전혀 몰랐는데, 아이들 덕분에 매일 매일 새로운 포켓몬을 배우고 있네요.

 

 

포켓몬 빵도 그렇고, 저와 와이프 모두 이런 상품에는 그렇게 열심히 구해다 주는 편은 아니에요.

어쩌다가 다른 가족들이 주는 포켓몬 빵외에는 직접 구해준 적은 없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계속 주지 않을 수는 없죠.

아이들이 좋아하니 포켓몬 관련된 상품을 가끔 사게 되더군요.

그래서 와이프가 얼마 전에 포켓몬 제품을 2개 샀어요.

 

◆ 포켓몬 피자

삼립에서 나온 포켓몬 피자가 있어요.

 

 

잠만보를 표지로 앞세운 고르곤 졸라 피자에요.

상자를 보니 피자를 산 것인지, 포켓몬 게임을 산 것인지 구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상자가 크더라구요.

 

 

피자는 이렇게 한 조각 씩 담겨있어요.

포장만 열어서 전자렌지에 돌리면 끝!

 

 

이렇게 고르곤 졸라 피자가 나옵니다. 

저는 어렸을 때 전자렌지에 해먹는 피자를 먹고 다시는 먹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이 남긴 것을 먹어보니깐 괜찮더군요.

어른이 먹기에는 토핑이라든지 소스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아이들이 먹기에는 적당하더라구요.

빵도 폭신폭신하니 맛있었었어요.

 

◆ 포켓몬 김

포켓몬 김도 샀어요.

이건 보니깐 성경김으로 유명한 회사에서 출시가 되었네요.

 

 

서로 다른 포켓몬 캐릭터로 포장이 되었어요.

캐릭터만 있는게 아니고 캐릭터에 맞춰서 배경까지 완벽하게 맞췄더군요.

 

 

 

그리고 각 김마다 이렇게 포켓몬 홀로그램 카드가 들어있어요.

포켓몬의 기본형과 진화형이 모두 나옵니다. 

홀로그램이 신기한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는 충분히 레어템이네요.

 

김맛은 여타의 김과 다르지 않은 김맛이에요. 


포켓몬 관련 아이템이 집에 점점 쌓이고 있네요.

어서 시간이 흘러서 포켓몬이 집에서 없어지는 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오늘 잘 때도 포켓몬 잠옷을 입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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