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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동생이 아이들 장난감으로 줬던 선물을 찾았습니다.
스타라이트 프로젝터 장난감인데, 당시에는 너무 어려서 상자에 보관을 했었어요.
아이들 2~3살 때쯤 받았으니 거의 5년이 지나서 열게 되었네요.
마법봉처럼 생겼어요.
Scratch Europe이라는 벨기에 유아용 장난감 회사네요.
평소에 들어보지 못한 회사여서 찾아보니 북유럽 감성의 아이들 장난감이 많이 있네요.
아마 한국에 있었으면 자주 사주었을 껄로 예상이 되네요.
구성품은 매우 단순해요.
건전지를 넣는 봉, 작은 전구, 그리고 그림이 그려져 있는 프로젝터 3개가 있어요.
AA형 건전지 2개를 넣고 조립을 하면 준비가 완료 됩니다.
각 각 다른 그림들이 새겨져 있어요.
은하수같은 별자리, 태양계의 행성 그리고 우주선과 우주인이 그려진 그림.
이렇게 3개가 담겨 있어요.
바로 아이들과 방에 들어가서 불을 끄고 켜봤습니다.
핸드폰 카메라가 역시 좋지 않네요.
그렇게 비싼 프로젝터가 아니다보니깐 엄청 화려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에요.
그래도 어두운 방의 천장에 불빛 그림들이 생기니깐 우와~~하면서 좋아라 하더라구요.
첫 날에 가지고 들어가서 잠도 안자고 계속 가지고 놀아서 엄마에게 혼이 난 아이들.
자기 전에 한번씩만 하는 것으로 합의를 해야겠습니다.
너무 늦게 줘서 아쉬운 감이 있지만 가끔 잠이 안오다고 할 때 잠시 가지고 놀라고 하기에는 좋은 장난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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