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 아빠의 육아정보

코로나 그리고 아이들의 잃어버린 시간.

EJ.D 2023. 3. 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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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시작한 지 벌써 3년.

이제는 마스크로부터 많이 자유로워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학교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어른들도 많이 불편한 마스크지만, 아이들에게는 마스크가 훨씬 더 많이 불편하겠죠.

 

 

JTBC 뉴스에서 마스크가 어린이들에게 미친 영향에 대한 뉴스가 있어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지난 3년동안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었던 아이들은 "코로나 키즈"라고 불리고 있나 봅니다. 

어린이 집과 유치원 그리고 학교에서 3년 동안 아이들은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했죠.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이 있었을까요?

1. 언어 발달 

2. 발음 발달

3. 사회성

4. 학습 발달.

 

 

나이에 비해서 언어와 발음이 상대적으로 발달이 덜 되었다고 합니다. 

언어 발달과 발음 발달은 저희 집도 겪은 현상이에요.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2호도 유치원 다닐 때 발음이 좋지 않았었어요.

심하지는 않지만 2호의 발음 때문에 선생님과 상담을 했었거든요.

그때 마스크 때문에 발음과 입 모양을 제대로 배울 수 없기 때문에 느리다고 말씀해 주셨었죠.

비단 저희 집만 겪었던 것이 아니더라고요.

 

 

사회성과 학습능력도 상대적으로 떨어졌다고 해요.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대화를 하는 아이들.

그러다 보니 상대의 표정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자신의 기분대로 해석을 한다고 해요.

사람이 대화를 할 때 말뿐만이 아니라 표정과 몸짓등을 보면서 대화를 하잖아요.

특히 아이들은 표정에서 많은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표정을 볼 수 없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학습능력은 마스크뿐만 아니라 비대면 수업을 하면서 차이가 벌어진 것이죠.

관련된 뉴스들은 상당히 많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좋은 영향은 없고 아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력만 잔뜩 있네요.

 


2023년 올해, 마스크 자율화가 되었어도 아이들은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다닙니다. 

밖에서는 벗지만 학교, 교실에서는 쓰고 있어요.

그나마 가족끼리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벗고 다녀도 되지만요.

 

마스크를 벗어야 아이들이 편하게 놀고 할 텐데, 그렇게 하라고 말할 수 없는 것도 있어요.

부모로서 마음 한 구석에서 불안함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어서 빨리 마스크를 벗어던지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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