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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 블로그에 글을 씁니다.
마지막 글이 2월 25일이었으니, 11일 만에 블로그에 접속을 하게 되었네요.
저는 2월 마지막 주 & 3월 첫 째 주는 정말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머니를 도와드릴 일이 있어서 지난 주를 보냈더니, 아이들 이야기는 아예 쓰지도 못했네요.
게다가 지난 월요일 일정이 몸에 무리가 갔는지 피곤함이 쉬이 가시지 않더군요.
또 1호의 초등학교 입학으로 인해서 정신을 못차리고 일주일을 보냈어요.
아이도 학교라는 새로운 공간에 적응을 해야하지만,
부모도 역시 달라진 아이의 일상에 적응을 해야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일주일 동안 쓰지 못한 글들을 보니 너무 많이 밀렸더군요.
1호의 유치원 졸업식, 초등학교 입학식, 그리고 여러 가지 이야기들 등등.
이제라도 하나하나씩 밀린 아이들의 이야기를 오늘부터 글을 다시 써보려고 합니다.
앞으로는 1호의 초등학교 생활 그리고 2호의 유치원 큰 형님으로의 생활을 올릴 것 같습니다.
1호가 등교를 한지 이제 일주일이 되었는데, 아직까지는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정말 즐거워 한다는게 눈에 보입니다.
왜냐하면 학교를 못가서 아침에 안절부절이라서요.
오늘 아침에 학교 데려다주면서 찍은 사진인데, 졸업하는 그날까지 학교는 즐겁게 계속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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