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아빠가 가져야 하는 좋은 습관

아이를 낳으면 많은 것들이 변화한다.

결혼 전에는 나의 세계에서 살아간다.
결혼 후에는 나와 나의 짝의 세계를 만들어간다.
그리고 아이가 낳으면 아이의 세계에서 살아야한다.

세계의 중심이 변화하는 것이다.
"나"라는 존재에서 "아이"라는 존재로 세계의 중심은 옮겨간다.
그리고 기존의 나 위주의 세계에서 많은 것들이 바뀌거나 사라지고 새로운 것들이 생겨난다.
그것이 아빠가 되어가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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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누구나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내가 막상 아빠가 되자 무엇을 해야할지 잘 알 수 없었다.
무엇을 해야하는지 명확하지도 않고 무엇을 해도 깔끔하지가 않다.
차라리 회사의 어려운 프로젝트를 하나 더 해버리는게 쉬운 일인 것 같이 느껴지기도 했다.

아빠가 가져야할 바람직한 습관.

1. 하루에 1번 이상 아이를 안아준다.
2. 하루에 1번 이상 아이를 칭찬한다.
3. 하루에 10분이상 아이와 놀아준다.
4. 아이 앞에서 엄마를 사랑하고 아낀다.
5. 집안일을 한다.
6. 물건 정리를 잘한다.
7. 음식을 골고루 먹는다.
8. 아이 앞에서는 술, 담배를 하지 않는다.
9. 바르고 고운 말을 쓴다.
10. 스마트 폰을 오래 보지 않는다.

쉬워보이나 매일 하기에는 쉬운 일이 아니다.
심지어 이 습관들은 위대한 아빠가 되기 위함이 아니다.
아이에게 사랑을 주는 평범한 아빠가 되는 시작의 단계이다.
그렇게 아빠가 되는 것은 어려우면서도 매일매일의 습관이 하나하나 쌓아져서 만들어진다.

누구나 아빠는 될 수 있지만,
좋은 아빠의 타이틀은 꾸준하고 오래도록 노력해야지 얻을 수 있다.
다행히도 이 습관은 언제든지 시작할 수 있다.
늦어도 그 때부터 하루하루 만들어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