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양치 시키기는 쉽지 않습니다.어릴 때는 이빨이 없었고, 조금 씩 유치가 자랄 때는 조금씩 양치 해주면 되었죠.저희 집 아이들은 유치원 들어가면서부터 양치를 본격적으로 했는데, 제대로 양치를 알려주는 것은 어렵더군요.처음에 몇 번 같이 양치하면서 올바른 양치를 알려줬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칫솔이 치아를 스치고 지나가듯이 양치를 하고는 순식간에 끝내버립니다. 이해는 합니다. 어렸을 때는 양치하는 게 귀찮잖아요.그러다 요즘에 이 녀석들이 양치를 꼬박꼬박 열심히 아주 잘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조금 어이없게도 게임 앱이에요. 포켓몬 스마일이라는 어린이 양치 앱입니다.이런 앱이 있는지 몰랐다가 2호 핸드폰을 사주면서 알게되었어요.(앱 사진은 2호에게 구경시켜 달라고 해서 찍었봤어요.) 앱은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