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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4

#261 어버이 날, 해마다 발전하는 편지 클라스.

가정의 달 5월. 매일 매주 새로운 가족 행사가 참 많네요. 어린이날이 지나 찾아온 어버이날을 맞이하였습니다. 사실 아직도 제가 어버이 날의 그 어버이가 맞는지 쑥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나이는 분명히 맞는데, 아이가 있다는 저 자신이 신기할 때도 있네요. 여하튼 올해의 어버이날에는 아이들이 어떤 것을 줄지 살짝 기대를 해보았습니다. 작년에는 카드와 커다란 카네이션이었죠. #158 어버이날 감사의 카드를 받다. 어린이 날이 지나면 바로 어버이 날이 옵니다. 유치원을 다니면서부터 아이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등을 주곤 합니다. 금전적으로는 큰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겨 있는 아이 ejssdaddy.tistory.com 그럼 올해는 얼마나 발전했을지 궁금하네요. 1호의 편지에요. 어버이날인데, ..

#158 어버이날 감사의 카드를 받다.

어린이 날이 지나면 바로 어버이 날이 옵니다. 유치원을 다니면서부터 아이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등을 주곤 합니다. 금전적으로는 큰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겨 있는 아이들의 표현이죠. 부모가 되니깐 이런 것을 아이들에게서 받으면 참 좋습니다. 올해도 아이들이 뭔가를 잔뜩 만들어서 가져다가 줬네요. ●1호의 마음 1호는 손수 만든 카드와 3D 펜으로 만든 카네이션 전등이에요. 잘 키워주셔서 고맙답니다. 엄마 아빠 입장에서는 잘 커줘서 너무 고마운데 말이죠. (글씨가 삐뚫삐뚫하지만 맞춤법을 이제 안 틀리고 쓰고 있어서 초등학교 1학년의 실력을 보여주네요.) 그리고 3D 펜으로 만든 카네이션 전등이에요. 손바닥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이지만, 나름 전등처럼 세워 놓을 수 있게 만들었어요. 어두운 ..

#96 어쩐 일로 이런 걸 주니?

아이들은 언제나 하원을 한 다음, 가방을 던져두고 장난감으로 달려가죠. 그리고 저는 그림자처럼 그 뒤를 따라가면서 아이들이 흘린 것들을 정리해요. (저만 그런 거 아니잖아요???) 허물처럼 벗어놓은 겉옷, 양말 그리고 마스크까지 정리를 하고, 유치원 가방을 가지고 와서 수저통 하고 물통을 꺼내죠. 그리고 알 수 없는 잡동사니들과 그 날의 활동에서 만든 것들을 꺼내서 정리를 합니다. 지난번에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가방을 정리하고 있는데, 웬 카드가 하나 나오더군요. 나름 열심히 꾸민 사랑해요 카드라서 당연히 엄마(와이프)껀 줄 알았는데, 어쩐 일인지 이 날은 저(아빠)를 위해서 만들었더라구요. 지난번에 엄마 사랑해요 카드만 엄청 많이 만들어서 아빠도 하나 만들어주라고 했더니, 2호가 그걸 잊지 않고 하나 ..

#44 아이들의 어버이 날 카드

벌써 3주나 넘게 지나가버린 5월 8일 어버이 날. 그때 속초로 여행 갈 준비에 조금 정신이 없었는데,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카드를 만들어왔었어요. 그래서 너무 늦어버렸지만, 그래도 잊지 않고 가끔 볼 수 있도록 사진을 올려봅니다. (5월이 지나가기 전에 올리게 되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사실 카드봉투에 카드가 들어있었는데, 아이들이 급하게 넣었던 것 같아요. 카드 만들 때 사용했던 풀이 새어 나와서, 카드와 봉투가 붙어버렸더라고요. 덕분에 떼어내는 과정에서 봉투는 그만 기능을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벌써 3주나 넘게 지나가버린 5월 8일 어버이 날. 그때 속초로 여행 갈 준비에 조금 정신이 없었는데,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카드를 만들어왔었어요. 그래서 너무 늦어버렸지만, 그래도 잊지 않고 가끔 볼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