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상담 2

#150 1호 담임 선생님과 상담.

얼마 전 1호의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관례적으로 진행하는 학기 초의 상담이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를 들어가고 나서 처음으로 하는 상담이어서 긴장도 되었어요. 다행히도 담임 선생님께서 1호가 학교 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말씀을 먼저 해주셨습니다. 긴장된 상태에서 전화를 시작했는데 약간의 안도감이 들면서 긴장이 조금 풀렸었습니다. 선생님을 도와서 학습준비도 함께하기도 하고 발표도 잘하고 있다네요. 그런 정량적인 부분에서는 매우 좋은 점이 보이는데요. 반면에 감수성이 풍부해서인지 예민하거나 감정의 고저가 큰 부분이 가끔씩 보인다고도 이야기해주시더군요. 아직 나이가 어린 1학년이기 때문에 방어적인 기재가 강하게 작용하는 나이이기 때문이라고도 함께 말해주셨어요. 제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몰랐던 부분..

#31 유치원 선생님과 상담을 하다.

새 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 반이 지나가고 있네요. 이번 주에 아이들의 유치원 선생님과 학부모 상담이 있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유치원에 가지는 못했고 전화로 상담을 진행했네요. (상담은 제가 아닌 와이프가 했어요... 아직 제가 아이들 상담까지는 서툴다는 핑계를 대봅니다...) 우선 둘다 유치원에서 잘하고 있다고 하네요. 잘하고 있다니 다행이라는 마음이 먼저 듭니다. 1호는 선생님에게 무척이나 고마운 아이라고 하네요. 리더쉽(?) 비슷하게, 선생님이 하자고 하는 거 앞장서서 아이들과 잘하고 있어서래요. 그리고 같은 반에 한살 많은 형이 있는데, 그 형을 잘 돌봐주고 챙겨준다고 하더군요. (그 한살많은 아이가 몸이 조금 불편해서 형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반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좀 놀랐던 것은 표현력이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