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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놀이터 2

#328 아이들과의 공원 산책 - 상암 평화의 공원

평소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1호. 밖에 나가면 또 잘 놀지만, 집에 있는 걸 더 선호하는 아이예요. 그런 1호가 갑자기 공원에 가서 산책을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이게 웬일인가 싶어서 정말이냐 물어보니 가고 싶다고 다시 확인시켜주네요. 저희 집에서 1호가 운동이나 산책을 한다고 하면 무조건 해야 합니다. 평소에 움직이지 않고 강제로 하라고 할 순 없어서 본인이 원하는 순간이 오면 하는 것이죠. 그렇게 일요일 아침에 일찍 공원에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주말 아침의 공원 산책. 와이프는 잠자고 있고, 아이들과 저 이렇게 세 명 이서만 갔습니다. 엄마를 뺀 삼 부자( 父子) 산책로는 바로 상암 평화의 공원. 넓고 쉴 수 있는 공간도 많아서 예전에 자주 오곤 했었는데, 오랜만에 갔습니다. #..

#86 평화의 공원 나들이

오랜만에 키즈카페가 아닌 야외로 외출을 나갔어요. (사실 급 추위가 오기 전인 9월에 다녀온 나들이입니다.) 키즈카페가 좋긴 좋은데,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바람맞으면서 벽 없는 곳에서 뛰노는 것이 제일이지요. 이 날은 상암동에 있는 평화의 공원에 갔어요. 지금까지 서울 살면서도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축구경기는 한 번도 보지 못했었는데, 아이들하고 놀러가는 것이 이곳에 처음으로 오는 것이 되었네요.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기점으로 주위에 큰 공원들이 많이 있어요. 하늘 공원, 노을 공원 그리고 조금만 더 나가면 난지 공원도 근처에 있어요 그중에서도 평화의 공원은 평지라서 아이들이 뛰 놀기에 적합하고 큰 연못도 함께 있어서 어린아이들이 풍경 보기에도 좋아요. 아침에 일찍 도착해서인지, 아직 차도, 사람도 많지..